구글의 Google Mobile Planet에 따르면 전세계 19개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이미 70%를 넘어선 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한국의 스마트폰 보급률과 함께 한국인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대략 평균 1시간 30분 정도로 나타나면서 스마트폰은 일상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데스크탑에는 윈도우, 리눅스, 맥과 같은 데스크탑을 구동시키기 위한 OS가 있고, 스마트폰에도 마찬가지로 스마트폰을 구동시키기 위한 OS가 존재합니다. 스마트폰 운영체제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안드로이드와 iOS가 대표적인 것으로 전세계 스마트폰 운영체제 시장 점유율의 98%에 육박합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와 iOS 외에도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그 뒤를 따르는 운영체제가 Windows Mobile이며 그 외에도 림, 심비안 등이 더 존재합니다. 이 글에서는 스마트폰의 OS별 시장점유율을 기준으로 대표적인 스마트폰 운영체제 3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출처:픽사베이, 스마트폰 이미지




1.  먼저 살펴볼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사용자가 가장 많은 스마트폰은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일 것입니다. 삼성의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OS로 구동됩니다. 안드로이드는 모바일 운영체제로써 리눅스 기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한 UI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는 초기에 Android라고 하는 회사에서 개발되었다가 2005년 7월에 구글이 Android회사를 인수한 후 2007년 11월 발표했습니다. 구글이 인수하면서 개발하였기 때문에 명칭 앞에 '구글'을 붙여 '구글 안드로이드'라는 명칭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Android 운영체제는 2007년 처음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 당시 Open Handset Alliance라고 하여 구글을 포함한 여러 회사가 모여 모바일 기기의 개방 표준을 만들고자 모여 탄생하게 된 운영체제이며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는 스마트폰 OS가 되었고 해를 거듭할 수록 그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특징을 살펴보자면 가장 큰 OS의 특징은 그 개방성에 있습니다. 초기에 Open Handset Alliance를 조직한 목적에 부합되도록 소스 코드를 오픈했습니다. 벤더에 따라 본인들의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과 기기를 만들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개발자들 역시 API를 활용하여 손쉽게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등록비라든가 라이선싱 비용이 무료로 제공되어 개발자들이 더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이것은 단점으로도 작용하는데 개방형인 만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각 기기마다 대응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안드로이드는 Dalvik 가상 머신을 구축하여 모바일 기기 개발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고 있고, 구글의 오픈 소스인 Webkit엔진을 기반으로한 통합브라우저를 제공합니다. 또한 DB로는 SQLite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글에서 개발한 만큼 안드로이드는 구글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안드로이드는 첫 버전을 발표한 이래로, 마키지원, AVD지원, 홈스크린 위젯 등 다양한 해상도를 지원하면서 그 기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기능 확장도 확장이지만 보안 기능을 강화하는 것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2.  두 번째로 살펴볼 운영체제는 iOS입니다. 

iOS는 명칭 그대로 iPhone OS를 의미합니다. iOS는 아이폰 뿐만 아니라, 아이패드, 아이팟터치의 기반이 되는 운영체제입니다. 초기에는 아이폰만을 위해 제작되었다가 현재는 iPhone, iPod touch, iPad 전 모델에 이어 APPLE TV 2세대 이후에도 탑재된 운영체제입니다. 


iOS의 가장 큰 특징은 아름다운 인터페이스에 있습니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설계하여 사용방법을 익히는 데 어렵지 않습니다. 설계자의 고심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 가장 잘 알려진 것은 홈화면입니다. 아이폰의 홈화면은 아이폰을 떠올릴 때 가장 상징적인 화면입니다. 




iOS는 아름다운 UI 외에도 앱스토어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앱스토어는 앱을 유통시킬 수 있는 장소 혹은 가게로서 소프트웨어를 유통시킬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앱스토어는 애플의 심사 하에 애플이 허락하는 어플리케이션만 유통한다는 폐쇄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애플의 검수를 받아 유통을 시키기 때문에 사용자는 유해한 악성 코드를 지닌 어플리케이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애플의 검수를 거치기 때문에 상당히 퀄러티가 높은 어플리케이션이 많이 올라온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iOS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iCloud 또한 좋은 기능입니다.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와 차별화된 점은 iCloud Drive는 모든 종류의 파일이 애플이 제작한 모든 기기에서 함께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문서 작업을 기기를 오가면서 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어플끼리도 파일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경우는 개방형 플랫폼이기 때문에 구글에서 기기별로 대응하는 시간이 걸리지만 애플의 iOS는 하드웨어 또한 애플이 생산하기 때문에 타사와 비교했을 때 훨씬 안정적이라 할 수 있고 애플에 의해 철저히 관리되므로 보안 측면에서도 매우 우수합니다. 



3.  세 번째로 살펴볼 운영체제는 Windows Phone입니다. 

Windows Phone은 MS의 스마트폰 운영체제입니다. 2012년 2월 처음 공개된 후로 현재까지 4가지 버전이 출시되었습니다. 4가지 버전은 Windows Phone7, Windows Phone8, Windows Phone 8.1, Windows 10 Mobile입니다. Windows Phone 운영체제는 MS사가 한 가장 독특한 시도로 꼽힙니다. 


Windows Phone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UI를 꼽을 수 있습니다. 평평한 사각형 위에 활자를 얹히 라이프 타일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리고 이 UI는 경쟁사에서 채택했을 정도로 인기가 있습니다. Live 타일이라는 그 이름처럼 단순히 그 메뉴만을 지칭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정보를 Live로 전달한다는 것이 그 콘셉트입니다. 그리고 이 데이터의 갱신 주기는 30분입니다. 단점은 동작하는 UI이기 때문에 데이터 사용량과 배터리 소모량이 증가합니다. 


Windows Phone에는 Hub라는 개념을 도입해 사람들과의 교류를 높이고 있습니다. SNS의 연락처를 받아와 편리하게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고 사람들을 초대해서 자료를 공유하는 행위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과의 교류뿐만 아니라 개인 작업도 하나로 공유될 수 있도록 Office 허브를 제공하여 동기화 기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게이밍 미디어 전달 서비스인 엑스박스 기능을 라이브 타일과 함께 제공하여 실시간으로 좋아하는 게임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게임을 즐겨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유용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마무리

이 글에서는 대표적인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iOS와 Windows Mobile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최근 스마트폰 운영체제 시장은 안드로이드와 iOS로 나뉘고 있습니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약진으로 안드로이드는 더 확장세에 있고 iOS는 애플 매니아층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중국 업체들의 더 큰 약진이 기대되는 가운데 안드로이드와 iOS를 제외한 다른 운영체제들이 이 위기에 어떻게 대처할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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