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영화, 소설, 연극 등 예술작품에 종종 그로테스크라고 하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문화,예술 장르에서 가끔 들리는 그로테스크라는 단어 유래 그리고 뜻을 알아보겠습니다.
1. 그로테스크 뜻
- 기괴하고 유쾌하지 않음, 부정적의미의 놀라움, 부자연스러운 것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외국어로써 그로테스크는 grotesque는 이 단어는 18세기부터 프랑스, 독일, 영국에서 이상하고 미스테리한 것을 일컫는 일반적인 형용사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용례) 공연자는 상당히 그로테스크한 마스크를 착용했다.
용례) 저 조각상은 그로테스크하다.
2. 그로테스크 유래
특히 영단어에 처음 이 단어는 1560년대 프랑스에서 차용한 명사로써 등장했는데, 실제로는 이탈리아어 grottesca에서 유래한 단어라고 합니다. grottesca는 직역하면 '동굴의'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고대 로마 장식예술을 15세기에 후반부에 아주 과장된 스타일로 로마에서 재발견하여 따라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 단어는 장식예술 중에서도 로마 시대의 벽화에 쓰이는 단어였다고 합니다.
3. 그로테스크 영화 존재
시라이시 코지 감독의 2009년작입니다. 영화 포스터를 보면 부제가 '쏘우와 호스텔은 단지 에피타이저였다'라고 붙였을 만큼 기괴한 화제작이자 문제작이기도 한 작품입니다. 상당히 잔인한 영화로써 어떤 남녀가 성불구인 미치광이에게 잡혀서 말로 글로도 다 적을 수 없는 온갖 고문을 당하는 내용입니다.
4. 소설도 존재.
이 소설은 빼어난 미모를 지닌 여동생 유리코, 그리고 여동생을 질투하면서 열심히 노력해 대기업에 들어간 언니 가즈에, 어린 시절부터 머리가 좋아서 엘리트코스를 밟아 의사가 된 미쓰루가 어떻게 자기의 삶을 망가뜨리고 부서지는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그들의 납득하기 어려우면서 솔직한 그들의 심리와 파국을 그리고 있습니다.
작가인 기리노 나쓰오는 일본에서 일어난 실제사건 도쿄전력 여직원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기리노 나쓰오는 작가의 본명이 아니며 그녀의 본명은 하시코 마리코입니다. 에드가와 란포상으로 추리 소설계에 등장하면서 많은 추리 소설을 창작합니다. 그 중 그로테스크는 이즈미 교카상을 수상하였으며 국내에는 2005.11.25일 문학사상사를 통해 번역되어 소개된 작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