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는 대표적인 스마트폰 운영체제로서 현재 전세계에서 스마트폰 운영체제 시장 점유율 1위입니다. 운영체제 안드로이드는 버전 1.0부터 현재는 버전 7.0까지 출시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버전별로 디저트 이름이 붙습니다. 컵케이크, 도넛, 진저브래드, 젤리빈 등 다양한 디저트 이름을 버전 이름으로 갖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5.0 버전의 디저트 이름은 롤리팝으로써 롤리팝은 사탕입니다. 롤리팝이라는 사탕 이름을 가져온 안드로이드 5.0 버전의 특징 6가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첫 번째 특징은 머티리얼 디자인입니다.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은 머티리얼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5.0이 출시되었을 때 외신에 따르면 머티리얼 디자인은 안드로이드 진영이 선보인 가장 급직적인 스타일이라 칭한 바 있습니다. 그렇다면 머티리얼 디자인이란 무엇일까요? 머티리얼 디자인은 최근 IT 기기에서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평평한 디자인 위에 컨텐츠를 부드럽게 올려놓은 것을 의미합니다. 머티리얼 디자인은 디자인적으로 이전보다 더 세련됐을 뿐만 아니라 표면과 그림자를 적절히 배치하여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어디를 클릭할 수 있을지 알 수 있도록 돕습니다. 


출처 : 픽사베이, 롤리팝 사진입니다.



2.  두 번째 특징은 향상된 잠금 화면과 알림 기능입니다. 

롤리팝에서는 이전 버전에 비해 잠금화면 푸는 방식을 훨씬 편하게 바꾸었습니다. 손가락으로 화면을 위로 밀어올리면 잠금이 풀리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리고 잠금 화면 기능에는 카메라와 전화앱을 연결해서 오른쪽으로 밀면 잠금이 해제되면서 전화앱을 실행시키고 왼쪽으로 밀면 카메라가 실행됩니다. 


그리고 잠금 화면 상태에서도 컨텐츠나 업데이트 등의 알림이 뜨기 때문에 잠금을 해제하지 않고도 알림을 두 번의 터치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알림에 대한 설정도 가능하여 사용자 알림 별로 수신의 우선순위를 둘 수 있어서 이전보다 편리해졌습니다. 우선순위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볼륨 버튼을 누른 후에 '수신 안함', '최우선만 수신', '모두 수신' 중에서 '최우선만 수신'을 탭합니다. 게다가, '최우선 알람'을 수신하되 몇 시간 동안 수신할 지 그 시간 또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3.  세 번째 특징은 게스트 모드입니다. 

롤리팝에서 독특한 UI를 뽑자면 게스트 모드를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유저 인터페이스 측면에서도 향상되면서 동시에 보안성과 사용자의 편의성을 배려한 부분입니다. 자신 이외의 다른 사람에게 스마트폰을 빌려줄 경우 게스트 모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게스트 모드를 설정하면 스마트폰 주인의 메일이나 메시지를 노출시키지 않게 됩니다. 덧붙여 게스트 모드는 앱별로 원하지 않는 경우 숨길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여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습니다. 



4.  네 번째 특징은 ART(Android Runtime)입니다.

기존에 안드로이드는 Dalvik이 VM으로서 앱과 프로그램 사이에서 실행의 다리를 놓아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다 Froyo에 와서는 실행하면서 코드를 컴파일해버리는 방식이 도입되었지만 느린 속도 등의 문제로 ART가 도입되었습니다. ART는 VM과 다른 방식으로서 실행 전에 미리 컴파일을 해두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ART는 안드로이드 4.4버전 킷캣부터 탑재되어 개발자 옵션을 통해 접근해야 사용이 가능했었는데, 롤리팝으로 와서는 기본 런타임으로 ART를 제공합니다. 버전을 업그레이드할 때 사전 컴파일을 기다려야 하지만 개발자 측면에서 실행 속도를 개선해서 편해졌고 사용자 측면에서도 앱의 실행 속도 및 전환 속도가 빨라져 편해졌습니다. 



5.  다섯 번째 특징은 64비트를 지원하는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ART와 더불어 안드로이드 롤리팝에서 성능적 측면에서 더 향상된 점이 바로 64비트를 지원하게 된 부분입니다. 기존 32비트에서 64비트를 지원하게 됨에 따라 몇 배 이상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기존에 실행시키던 앱보다 더 많은 수의 앱을 실행시켜도 속도가 느려지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롤리팝이 64비트를 지원하게 되더라도 안드로이드 진영은 하나의 벤더가 아니라 여러 벤더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이를 최적화시키는 데 시간이 걸리는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개발자 입장에서도 호환성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사용자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훨씬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6.  여섯 번째 주목할 것은 프로젝트 볼타입니다. 

프로젝트 볼타는 소비전력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롤리팝에서는 소비전력 개선을 위해서 먼저 잡스케줄러라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개발자들이 특정 상황에 놓였을 때 어떤 작업을 할지 말지를 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배터리 히스토리안이라는 툴을 두어 휴대폰의 배터리가 어떻게 소모되고 있는지를 추적하여 시각적으로 제공하여 개발자들에게 도움을 줍니다. 또한 기존에 벤더에서 적용했던 절전모드 부분을 롤리팝 OS에 탑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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