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저하와 함께 자녀를 한 명 내지는 두 명 정도 밖에 낳지 않기 때문에 부모로써 아기는 눈에 넣어도 하나도 아프지 않습니다. 아기를 막 출산하고 나서 아기가 자라나면서 언제부터 아기를 따로 재우는 시기에 대해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특히 해외에서는 자녀를 매우 독립적으로 키우며 어렸을 때부터 따로 재우는 경우가 많죠. 그럼 실제로 언제부터 아이를 혼자 따로 재우는 게 적절한지 그 시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만1세 이전에 시도하고 싶다면 6개월 되기 전.

만1세 이전에 따로 재울 생각이라면 4개월부터는 수면리듬에 생성되며 6개월 이후로는 엄마와의 애착관계가 형성되어 따로 재우기가 힘들어지므로 6개월 이전에 시도한다고 합니다. 그 이후에 시도하게 되면 이미 정서적 애착관계가 형성된 이후라 분리불안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이 시기를 놓쳤다면 36개월 정도에 접어들었을 때 시도해야 합니다. 





TIP.  6개월 이전에 혼자 재울 경우 돌연사 증후군을 조심할 것.

영아돌연사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3개월 이전에는 따로 재우지 않는 게 좋습니다. 돌연사증후군은 말 그대로 돌연사하는 것으로써 원인이 명확하지 않지만 국내 1000명당 0.31명 정도 발생하며 주로 생후 6개월 이전에 나타나고 엎드려 자다가 돌연사하는 경우가 3배나 높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따로 재울 때는 돌연사증후군을 조심해야 합니다. 




- 아이가 엎드려자고 있다면 바로 눕혀 정자세로 재워야 합니다. 

- 옆으로 누워자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 얼굴을 가릴 만한 인형 등을 머리 근처에 두지 않습니다. 

- 너무 푹씬한 침구 대신 딱딱한 매트리스를 사용하거나 평평한 요에 눕혀 놓습니다. 

-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아기를 위해 적당한 사이즈의 이불을 덮어줍니다. 

- 방온도는 23도 정도로 유지합니다. 



2.  만3세(36개월) 이후 시도.

만약 만1세 이전에 시도하지 못했고 그 이후의 적절한 시기는 36개월이 지났을 때입니다. 만3세가 지나면 아이가 독립심이 길러져서 시도하기 적당한 시기가 됩니다. 



3.  만3세 이후 아이를 따로 재우는 방법

① 규칙적인 자는 시간을 정한다. 

자는 시간을 정하고 그 시간이 되기 30분 전부터 잘 시간이라고 언급하면서 아이가 잘 시간을 서서히 인지하게끔 합니다. 


② 양치 등 잠자리에 드는 의식을 치른다. 

자는 시간이 다가오면 잠자리에 들기 위해 양치를 시키고 동화 등을 읽어주면서 곧 잠자리에 들 것임을 자연스럽게 유도합니다. 




③ 아이가 좋아할만한 도구를 활용해 방을 꾸며준다. 

자녀가 자신의 방을 편하게 느낄 수 있도록 자녀가 좋아하는 캐릭터 색감을 활용해 방을 꾸며줍니다. 

자녀가 편안함을 느끼는 인형을 안고 자게끔 하는 것도 혼자 자는 데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④ 애정을 충분히 줄 것. 

혼자 잔다고 해도 엄마와 아빠와 멀어지는 게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게 자녀의 방에서 책을 읽어준다든가 잠들 때까지 기다리면서 머무는 시간을 충분히 할애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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