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혈액검사를 하면 다양한 정보를 알 수가 있습니다. 혈액은 골수에서 만들어지는데요. 혈액의 구성성분에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혈장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바로 백혈구의 정상수치를 알아보겠습니다. 





1.  백혈구란? 

영어로는 leukocyte, whie blood cell 이라고 하며 주요한 역할은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등과 싸우며 균을 죽여서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우리 몸의 면역력 형성에 큰 역할을 하는 게 바로 백혈구인 것이죠. 줄여서 wbc라고도 부릅니다. 



2.  백혈구 정상수치(정상범위) 

연령별 wbc 정상수치(정상범위)가 조금 다릅니다. 

- 신생아 : 1만개/μL

- 유아(5세 이하) : 6000-11000개/μL

- 소아(6세-14세) : 6000-10000개/μL

- 15세 이상 : 4000-9000개/μL


흥미롭게도 출생 직후 24시간 동안 백혈구 수의 변동이 큽니다. 이 때가 가장 변동이 크고, 신생아 시기에는 1만개 정도로 높다가 15세 이상부터 성인과 비슷한 수치를 같게 됩니다. 



3.  백혈구 수치는 변동이 잦다.

- 심한 운동이나 식사 후, 목욕, 스트레스 등의 원인으로도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높습니다. 

- 여성은 생리와 배란기에 백혈구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생리시에 호중구, 단구 저하 / 호산구 상승) 

(배란기는 호염구 저하)



4.  백혈구 수치가 높으면

장기적으로 증가세가 너무 크거나 장기간 지속될 때는 해로운 균이 침입했거나, 혈액암의 일종인 백혈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5.  3000개/μL 이하로 낮으면? 

이는 매우 낮은 상태로 질병에 쉽게 노출되는 상태가 됩니다. 앞서 백혈구는 몸의 면역력을 담당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런데 면역력을 가늠하는 백혈구의 숫자가 줄어든다면 질병에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지나치게 떨어지면 장티푸스, 패혈증, 악성빈혈 등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6.  백혈구 종류 
크게 과립구, 단구, 림프구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과립구 
(호산구, 호중구, 호염구로 나뉩니다.)
- 호산구는 기생충이나 표적세포를 죽이고
- 호중구는 살균작용을 합니다. 
- 호염구는 염증매개체를 생성하거나 급성 염증반응을 증진시킵니다. 

② 단구
단구는 세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상처난 곳을 치유하는 일을 합니다. 

림프구 

-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T림프구, 항체와 림프킨을 생산 B 림프구 등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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