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스마트폰이 몸의 일부가 되면서 유튜브를 안보고, 웹툰없는 삶은 상상하기가 어려운데요. 특히 유튜브는 끊기 어려운 콘텐츠 매체 중에 하나입니다. 출퇴근길에 나름 삶의 활력소가 되고 출퇴근 시간을 잊게 해주는 유튜브 시청에는 이어폰은 필수죠. 오늘은 귀에 이어폰을 꼽다 꽂다 어떤 게 맞는 단어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각 단어의 뜻을 알아보겠습니다. 


1.  꼽다 뜻


즉, 꼽다는 손가락을 하나씩 헤아리다 / 골라서 지목하다. 이런 뜻이 있습니다. 


① 하나씩 헤어리다의 예문 

ex) 여자친구가 유학을 간 후 전화통화를 한 날을 손에 꼽는다. 


지목하다의 예문 

ex) 우리 사회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직업으로는 정치인을 꼽을 수 있다. 



즉, 이어폰을 귀에 꼽다라는 말은 틀린 말입니다. 




2.  꽂다 뜻


① 박아 세우거나 끼우다 

ex) 남자친구가 선물한 꽃을 내가 좋아하는 꽃병에 꽂았다. 


② 내던져 거꾸로 박히게 하다

ex) 지나가던 행인과 시비가 붙은 전직 프로레슬러가 행인을 바닥에 꽂았다.


③ 윳놀이에서, 말을 뒷밭에 놓다. 


④ 시선 등을 고정하다.

ex) 술을 마시다 왁자지껄 떠드는 옆 테이블에 사람들의 시선이 꽂혔다.






마무리 

꼽다는 아까 숫자를 헤어리는 뉘앙스의 단어였다면,

꽂다는 무엇인가가 고정되는 뉘앙스입니다. 


그럼 이어폰을 꼽다/ 이어폰을 꽂다

이 단어는 당연히 귀에 이어폰을 고정시키는 '꽂다'가 맞는 말이라고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자주 틀리는 단어 중에 하나가 '꼽다, 꽂다 '인데 이번 맞춤법 공부를 통해서 

'이어폰을 귀에 꽂다'라는 말을 잘 기억해두고 꼽다와의 비교를 통해서 정확하게 기억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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