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뇌에서 나오는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도파민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도파민 부족시 나타나는 증상(파킨슨병과 우울증)과 도파민의 분비 증가를 도울 수 있는 도파민 음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도파민이란(dopamine) 

영어로 dopamin은  본래 DOPA + amine이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DOPA는 dioxyphenylalanine의 약자이고 아미노산의 한 종류이며 amine은 질소와 탄소가 연결된 유기물을 말합니다. 도파민은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 물질 중에 하나입니다. 

신경전달물질이라는 것은 뇌신경세포들 간에 신호를 주고받기 위한 물질을 일컫습니다. 






2.  도파민의 역할, 기능 

① 흥분전달을 하여 욕망, 쾌락 만족과 관련.

② 기억력 등 인지기능

③ 보상과 동기부여

④ 운동기능 조절

⑤ 프로락틴의 분비를 제어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프로락틴은 여성이 아이를 낳고 모유수유가 가능하도록 하는 물질입니다. 



도파민은 보신 것처럼 인지, 운동, 감정 등 다양한 영향을 미치는 물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대표적으로 도파민이 부족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3.  도파민 부족으로 나타나는 증상


① 우울증

도파민 부족시 나타나는 우울증 현상은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도파민과 관련이 있기도 합니다. 도파민 부족시 나타나는 현상이죠. 



② 파킨슨병 

중뇌의 흑질이라는 부위에 있는 신경세포에서 도파민을 분비하는데,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중뇌 흑질부위의 신경세포가 손상되면 도파민이 부족해지고 파킨슨병이 발생합니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도파민은 우리의 감정뿐만 아니라 운동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한 바 있죠.


- 대표증상 

파킨슨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주로 운동기능과 관련이 있으며, 대표적으로는 손떨림이 있습니다. 신체의 떨림과 걸을 때 느려지고 걷는게 힘들어지게 됩니다. 또한 얼굴 표정이 무표정해지고, 말할 때 웅얼거리게 됩니다. 또한 몸이 뻣뻣해집니다. 

파킨슨병이 진행되면 자세가 잘못되어 쓰러지거나 넘어지기도 합니다. 





- 낯설지만 3대 노인성질환이라는 사실!

파킨슨병은 우리에게는 낯설어 보이지만 치매, 뇌졸중과 더불어 대표적인 3대 노인성 질환입니다. 국내 파킨슨병 환자수는 2017년 10만명을 돌파하였고 꾸준한 증가세에 있습니다. 2017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 자료를 보면 20대, 30대 환자는 거의 보기 드물고, 50대도 그 비율은 5% 미만이고 80세 이상의 고령자들의 47%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거의 절반에 가까운 비율입니다. 



- 파킨슨병 걸리면 죽나요?

파킨슨병은 불치의 병이고 발생원인 역시 알 수 없습니다. 이 병의 특징은 앞서 살펴본 것처럼 운동기능의 완전한 소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걷기도 힘들고, 말하기도 어렵고 일상생활 자체가 불가능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기에 발견하면 약물치료와 운동병행으로 상당히 진행속도를 늦출 수가 있습니다. 불치의 병인만큼 약물은 평생동안 복용해야 하지만 조기에 발견한다면 증상을 상당부분 완화시켜 정상인과 비슷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 약물 복용시 주의해야 할 점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결국 약물 복용이며, 도파민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이므로 도파민성 약물을 복용하게 됩니다. 복용할 때 주의해야 하는 것은 정해진 시간이 정확한 용량으로 복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동시에 꾸준히 운동해서 증상을 계속 늦춰줘야 합니다. 



4.  도파민 음식

도파민 부족할 때 높일 수 있는 도파민 음식들이 있습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쇠고기와 같은 육류, 그리고 연어, 치즈나 우유, 견과류, 잡곡, 닭가슴살, 콩류, 바나나, 달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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