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밥을 먹을 때다 칼국수를 먹을 때도 한국 사람들이 매우 즐겨 넣어먹는 게 있습니다. 바로 다대기, 다데기 입니다. 이모~ 다대기 주세요. 하면서 자주 사용하기는 하는데 우리가 직접 내뱉는 말고 다르게 글로 옮겨 적을 때는 매우 헷갈리는 단어인데요. 오늘은 다대기, 다데기 중에 맞는 표현을 살펴보겠습니다. 


1.  다대기로 적는 것이 맞습니다.

다대기(O)

다데기(X)


2.  다대기 뜻 

다대기란 명사로써 양념의 한 종류입니다. 끓는 간장 또는 소금물에 마늘, 생강 등을 다져서 넣고 고춧가루랑 끓이고 기름을 넣고 볶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약간 얼큰한 맛을 내는 데 사용합니다. 


다대기는 원래 우리말이 아닙니다. 일본어의 'たたき'(다타키)가 우리나라에 들어와 변형되면서 사용되는 말이 바로 다대기입니다. 

'ㅔ'가 아니라 'ㅐ'라는 점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다대기 예문 

- 사장님 순댓국에 넣을 다대기 좀 주세요. 

- 이 가게 다대기는 얼큰해서 조금만 넣어도 충분하다.

- 내 친구는 매운 것을 좋아해서 설렁탕에 다대기를 꼭 넣어서 먹는다. 

- 그 집 다대기의 비결은 청양고추가 들어가는 것이다. 



4.  다대기 순화어 

국립국어원은 외래어의 경우에는 순화어를 제시하고 있는데요. 

다대기의 순화어는 '다짐' , '다진 양념'으로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사장님 여기 다진 양념 주세요~ 이런 식으로 쓰기를 권장하는 거네요. 


외래어 콘텐츠 컨텐츠 맞는 말? 콘텐츠 뜻과 순화어 상식



마무리 

오늘은 우리 식생활에서 즐겨먹는 국밥에 없으면 아쉬운 다대기의 올바른 맞춤법 표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앞으로는 사용하는데 덜 헷갈리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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