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사 사회면이나 경제면에서 종종 '부의 대물림 되물림'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당장 검색만해봐도 바로 찾을 수 있는 단어들인데요. 과연 대물림, 되물림 어떤 게 맞는 단어인지 살펴보겠습니다. 



1.  되물림은 없는 단어.

결론적으로 '대물림'이 맞습니다. 그 이유는 되물림은 국어에 존재하지 않는 단어입니다. 원형을 찾기 위해서 '되물-'로 검색한 결과 아예 해당 단어로 시작하는 검색어 자체가 나오질 않습니다. 즉, 아래 그림처럼 없는 단어란 얘기입니다. 



2.  부의 대물림

즉, 부의 대물림이 올바른 단어란 얘기인데요. 한번 국어사전에서 뜻을 찾아보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대물림'으로 검색한 결과 2개의 단어가 나옵니다. 하나는 명사형 대물림이고, 동사 '대물림하다'입니다. 

▼ 대물림 검색결과





3.  대물림 뜻 

대물림의 품사는 명사로, 대물림 뜻은 '사물, 가업 등을 후대 자손에게 남겨주고 자손이 그것을 이어 나감'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대물림 맨 앞의 대(代)는 한자로 '대신할 대()' 입니다. 



<대물림 용례>

- 최근 부의 대물림 현상이 더 심해지고 있다. 


- 가난 역시 대물림 되고 있어 사회적으로 빈부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 


- 증조부로부터 대물림 받은 산이 존재한다. 






4.  마무리 


대()를 잇다

대()라는 한자는 우리가 흔히 대를 이어가다 할 때도 사용합니다. 

즉 대물림을 좀더 쉽게 이해하고 싶다면 대를 이어가면서 물려받는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즉, 되물린다는 단어는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고, 대를 이어가면서 물려받는 대물림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


대물림과 비슷한 어휘

-  '세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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