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가에 오돌도돌하게 올라와서 다래끼인가 싶었더니 끝까지 사라지지 않고 계속 남아서 골치아픈 게 있습니다. 바로 비립종이라는 것인데요. 종종 다래끼로 착각하기도 하지만 다래끼였다면 벌써 사라졌어야 할 것인데 몇달 몇년간 없어지지 않고 눈근처에 남아있습니다. 오늘은 비립종이란 무엇이고 비립종 제거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비립종이란

비립종은 영어로 Milium라고 하며, 피부 표면과 가까이에 생기는 내부가 각질로 구성된 작은 고름주머니입니다. 쉽게 말해서 피지나 각질 덩어리가 피부에 쌓이면서 동그랗게 주머니처럼 톡 튀어나오게 된 것이죠. 



2.  비립종 종류

- 원발성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 대다수는 원발성에 속합니다. 눈가 뿐만 아니라 볼 등 어디라도 생길 수 있습니다. 


- 속발성

피부에 화상을 입거나, 박피 등으로 인해 외상을 입은 후에 피부 손상 부위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3.  자연적으로 사라지나요?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냥 놔둬도 큰 문제가 없지만 미용적인 것을 생각하면 보기 싫기 때문에 제거하는 편입니다. 



4.  비립종 제거방법

결론적으로는 비립종을 터뜨려서 그 안의 고름을 제거하게 됩니다. 





5.  비립종 어느 과를 가야하나요? 

- 안과나 피부과를 가시면 됩니다. 안과를 가게 되면 해당 부위를 살짝 째서 고름을 짜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피부과에서도 많이 하고 가면 마취약을 바르고 레이저로 없앱니다. 

별로 아프지 않습니다. 워낙에 극소부위를 째거나 지지기 때문이죠.. ^^; 

( 종종 집에서 제거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습니다만 세균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병원을 찾는 게 낫습니다. ) 



6.  습윤밴드를 잘 붙일것.

대부분은 흉터가 남지 않습니다. 그래도 걱정된다면 부위에 습윤밴드를 붙이는 게 좋습니다. 저는 습윤밴드를 붙여보았는데 3일 정도 지나니까 어떤 흉터도 보이지 않더군요. 엄청 큰 사이즈를 작게 오려서 사용할 수도 있는데 애초에 작게 판매되는 동그라미 모양의 습윤밴드도 있습니다. 



7.  완전 제거 가능한가요?

비립종은 한 번 제거해서 완전히 사라질 수도 있지만, 그 자리에 다시 피지 등이 차면서 또 생길 수 있습니다. 저는 다행히 한 번 제거해본 적이 있는데 또 나지는 않더군요. 또 생기면 또 제거하러 안과나 피부과를 가면 되고요. 비용은 크게 비싸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