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이 있을까요? 일반적으로는 자기도 모르게 현재 체형을 유지하거나 살찌는 습관들이 분명 있을 겁니다. 오늘은 나도 모르게 살찌는 습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침 굶기
아침을 굶게 되면 전날 저녁식사 이후로 아무것도 먹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공복감이 커집니다. 공복감이 커지면 폭식을 하는 경향으로 이어진다고 하니 아침에 삶은 달걀 1~2개 정도 섭취해서 점심 때 폭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2. 5분 내로 빨리 먹기
우리는 배가 부르면 그만 먹게 됩니다. 배가 부른다는 포만감의 신호는 대략 20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지나치게 빠르게 먹는 습관은 배부르다는 느낌이 더 늦게 생기므로 더 많은 양을 먹게 되고 그만큼 살찌게 되는 습관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물대신 달달한 음료 자주 마시기
과자로 군것질을 하지 않지만 나도 모르게 달달한 음료를 자주 마시고 있지 않으신가요? 목이 마를 때 물 대신 달달한 음료를 자주 마시게 되면 살이 찌는 것은 물론이며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으면 더 자극적인 맛을 찾게 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콜라 1캔을 매일 마시다가 서서히 2캔, 3캔 물처럼 마시게 되는 것이죠. 지나치게 달달한 음료는 다이어트를 하고 계신다면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4. 커피에 휘핑크림 얹기
우리나라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1인당 400잔을 돌파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아메리카노는 매우 칼로리가 낮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뇌는 본능적으로 달달한 것에 끌리게 되죠. 나도 모르게 휘핑크림을 자주 얹어서 마시고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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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잦은 야식 타임
무미건조한 일상에 가끔 한번씩 시켜먹는 야식은 한줄기 빛과 같습니다. 많이 먹으면 살이 찌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이렇게 늦은 밤에 먹은 야식은 고스란히 살이 되어버립니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2주에 한 번 정도로 야식의 횟수를 줄이는 게 필요합니다. 되도록 야식보다는 푸짐한 점심을 먹는 것으로 바꿔보세요.
6. 잦은 과자 섭취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아침, 점심, 저녁 식사만 하는 것 같은데 나도 모르게 작은 과자 봉지나 젤리 봉지들을 여러 개 뜯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7. 밥먹을 때 TV나 스마트폰 보기
TV나 스마트폰에 정신이 팔려서 자기의 양보다 더 많이 먹게 됩니다. 식사할 때는 식사에 집중하되 천천히 꼭꼭 씹으면서 식사하세요.
8. 국밥을 먹을 때 국물을 모조리 먹기
한국인은 국밥을 매우 사랑하는데요. 특히 국물을 남김없이 먹으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국밥에 밥을 말아 먹게 되면 씹는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어 빨리 식사를 끝내게 됩니다. 포만감이 올라오는 시간보다도 훨씬 빠르게 식사를 끝내게 되는 문제도 있고, 또한 국밥에 들어있는 과도한 염분을 섭취하게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국밥을 먹을 때는 국밥의 국물을 다 드시는 것보다는 건더기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게 더 좋습니다.
9. 밥대신 빵
우리나라의 쌀 소비량이 지난 10년간 1인당 연간 약 73kg정도에서 2019년에는 59kg 정도로 현저하게 줄었습니다. 이는 서구화된 식습관의 변화와 먹거리가 무궁무진해진 덕일텐데요. 밥대신 빵을 더 선호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살찌는 대표적인 습관입니다. 우리나라의 빵은 매우 설탕이 많이 들어간 편이라 살찌는 주요 원인이라고 할 수 있죠. 저같은 경우에도 매일 같이 1일 1빵을 한 적이 있었는데 2달 정도 지나니까 바로 배가 많이 나오더군요. 배가 나오는 게 싫다면 지금부터 빵을 끊어보세요. 빵을 두 달 정도만 끊어도 배가 들어가게 됩니다.
10. 걷는 시간을 1도 허용할 수 없다.
요즘 직장인들이라고 하면 운동에 게을러지기 마련인데요. 특히 수도권에서 출퇴근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더더욱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길고 회사를 다녀오면 거의 하루가 다 가게 되죠. 이러다보니 몸이 피곤해서 운동할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걷는 시간도 내지 않습니다.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배가 나오는 것을 더 느낄 수 있습니다. 살을 빼고 싶다면 적어도 배가 안나왔으면 한다면 점심시간 회사 근처라도 한 바퀴 도는 것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