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역할이 중요하다, 역활이 중요하다. 어떤 게 맞는 말일까요? 오늘은 한국인들이 곧잘 헷갈리는 단어인 역할과 역할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결론적으로 역활은 역할을 잘못된 표현입니다.

해당 어휘에 대해 국립국어원의 온라인 가나다 역시 잘못된 표현이라고 답변하고 있으며, 실제로 국어사전에도 '역활'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ㅘ'가 아니라 'ㅏ'입니다. 


역할(O)

역활(X) <-- 없는 말.


그렇다면 이제 역할의 뜻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겠습니다. 





2.  역할 뜻

역할의 품사는 명사이며, 발음은 [여칼]로 납니다. 역할의 한자는 役(부릴 역), 割(나눌 할)을 사용합니다. 역할의 사전적 정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① 직책이나 임무

② 영화, 연극에서 배우가 맡는 소임


3.  역할 예문 

1) 직책이나 임무 

- 지금부터 역할 분담을 하여 청소를 빠른 시간 내에 끝내보자. 


- 그들은 각자 맡은 자리에서 각자의 역할에 충실했다. 


- 나이는 어리지만 김대리는 팀장의 역할에 참 잘 맞는 성격을 지녔다.


- 그는 한량 기질이 있어서 가장의 역할에 소홀했다. 



2) 연극, 영화

- 그 배우는 맡은 역할이 마음에 들어 노개런티로 출연을 결심했다. 


- 성실히 작은 역할을 맡다가 좋은 기회를 만나 주연 자리를 얻게 되었다.


- 그는 맡은 역할마다 성공적으로 캐릭터를 표현하면서 충무로의 흥행 보증수표가 되었다. 



4.  역할 순화어

- 구실, 소임, 할 일 

( 한자어 역할은 이렇게 순화어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역할, 역활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결론적으로 역활은 없는 단어이고,

국어에는 역할만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헷갈리지 않고 ㅘ 가 아니라 ㅏ라는 걸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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