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클라우드 관련 기술 중에 엣지 컴퓨팅과 강화된 엣지 컴퓨팅 등장 배경과 개념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그동안 클라우드 컴퓨팅의 ‘통합 및 중앙 집중식’ 특성은 비용 효율적이고 유연한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사물인터넷(IoT) 기기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인공지능 및 자율 주행 자동차와 같은 기술 영역의 확대로 인해 사용되는 데이터가 폭증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에서의 방대한 데이터 처리는 기술적 한계와 천문학적 비용 증가라는 문제점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엣지 컴퓨팅 등장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로서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이 등장하게 되었는데요. 엣지 컴퓨팅은 중앙 시스템이나 클라우드가 아닌 네트워크 종단(Edge), 즉 엔드포인트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컴퓨팅이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엔드포인트와 가까운 엣지에서 컴퓨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대기시간을 감소시킬 수 있고, 중앙 시스템이나 클라우드로 집중되는 네트워크 전송량과 처리량을 줄임으로써 비용 절감이 가능합니다. 또한 데이터를 각각의 엣지에서 분산하여 처리하므로 대량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서비스의 실시간 분석 및 처리에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 소스가 가까운 곳에서 처리되므로 데이터 교환에 따르는 보안 위험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점으로 인해 엣지 컴퓨팅은 더욱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습니다.

 

 

 

강화된 엣지 컴퓨팅까지 등장하게 됨.

 최근에는 엣지에 일정한 형태의 자율성을 부여하는 강화된 엣지(Empowered Edge)의 개념이 도입되어 지능형 엣지 컴퓨팅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강화된 엣지 컴퓨팅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대체하기보다는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사용하여 엣지로 기능을 제공하고 관리하는 상호보완적인 형태로 보고있습니다. AI 칩, 더 많은 컴퓨팅 기능, 고급 처리, 더 많은 스토리지 등과 같은 더 많은 리소스로 엣지를 강화하고, 5세대 무선 통신 기술인 5G를 통해 더 낮은 지연 시간과 더 높은 대역폭으로 서비스를 품질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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