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은 특징은 읽는대로 쓰고 쓰는 대로 읽는 편이라 글자를 배우기가 쉬운 언어입니다. 그러나 우리말은 띄어쓰기가 헷갈리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오늘 살펴볼 더욱더 /더욱 더 자주 사용하는 단어인데요.
어떤 게 띄어쓰기가 맞는지 더욱더 띄어쓰기 맞춤법 살펴보겠습니다.
1. 결론적으로 '더욱더' 띄어쓰기가 맞습니다.
더욱더 자체가 한 단어로써, 표준국어사전에 등재된 더욱을 강조하여 이르는 말입니다. 발음은 [더욱떠]로 발음하며, 품사는 부사입니다.
2. 더욱더 예문
- 시간이 흐르면서 더욱더 건강이 좋아지고 있다.
- 그들은 서로를 더욱더 미워했다.
- 여름이 되자 더욱더 신록이 짙어진다.
- 바쁘지만 더욱더 공부에 매진했다.
- 그 사건이 있은 후 그들은 더욱더 서로를 신뢰했다.
3. 더욱과 비슷한 모양의 단어들
3.1 더욱이
품사는 [부사]로써 발음은 [더우기]로 납니다. 더욱이 뜻은 '그러한 데다가 더'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앞서 특징이나 특성을 열거한 후에 부가적인 특징을 추가로 더 열거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단어의 형태상 띄어쓰기로 헷갈릴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 더욱이 예문 >
- 그는 나이도 어린 데다가 더욱이 몸도 허약하다.
- 그는 배우처럼 훤칠하고 잘생겼다. 더욱이 공부도 잘하고 자기 관리에 철저한 사람이다.
- 주위는 쥐죽은 듯 조용하고 더욱이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말 한 마디 없이 스마트폰만 보고 있었다.
- 산 모양이 험준하고 더욱이 돌산이라 등반은 어렵다고 생각했다.
3.2 더더욱
품사는 부사이고, 발음은 그대로 [더더욱]입니다. 더더욱은 부사 '더욱'을 강조하여 이르는 말로써 더더욱 띄어쓰기 역시 한 단어이므로 붙여쓰는 게 맞습니다.
- 더더욱(O)
- 더 더욱(X)
< 더더욱 예문 >
- 해가 갈수록 그의 병세가 더더욱 악화되었다.
- 마음이 약한 사람일 수록 불쌍한 사람을 보고 더더욱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 그는 방황하기 시작하더니 더더욱 갈피를 못 잡고 집안에서 허송세월하고 있다.
- 실력없이 유명세를 얻었다면 더더욱 겸손할 줄 알아야 한다.
마무리
오늘은 더욱더/더욱이/더더욱 뜻과 띄어쓰기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