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까칠하다 / 가칠하다 어느 게 맞는 단어일까요? 오늘은 일상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성격이 까칠하다 표현의 의미와 까칠하다의 뜻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결론적으로 둘다 맞는 표현입니다. 

- 까칠하다(O)

- 가칠하다(O) 

 

까칠하다는 가칠하다 보다 ㄲ(쌍기역)을 사용해 센 느낌을 주는 형용사입니다. 

가칠하다를 세게 발음한 게 까칠하다 라고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사전상의 까칠하다의 뜻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2.  까칠하다의 뜻 

까칠하다 뜻은 야위거나 메말라 살갗이나 털이 윤기가 없고 조금 거칠다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품사는 형용사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가칠하다'보다 센 느낌을 주는 어휘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4.  성격이 까칠하다 의미

따라서 성격이 까칠하다 의미는 피부와 털이 거친 것처럼 성격이 거칠다는 의미로 사용하는 겁니다. 보통은 누군가 성미가 거칠거나 까다롭고 예민해서 대하기가 어려울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통상 우리는 이렇게 사용하긴 합니다만... 

 

 

5.  성격이라는 주어에는 부적절 

까칠하다는 사전에 나와있는 것처럼 피부나 털에 사용하는 어휘이므로, 

 

'성격이'라는 주어에 대한 서술어로는 부적절합니다. 

 

아직까지는 까다롭거나 예민한 사람을 일컬을 때는 '성격이 예민하다' 이런 식으로 사용하는 게 더 적절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해당 어휘에 사람의 성격에 대한 뜻이 추가된다면 그때는 또 달라지겠지만요 ^^;)

 

 

6.  까칠하다 예문 

- 봄철이 되면서 피부가 매우 까칠하다. 

 

- 머리를 관리를 안해줬더니 까칠하고 힘이 없다. 

 

- 요즘 유행하는 차박을 하느라 얼굴이 까칠해졌는지 몰랐다. 

 

- 감기 몸살로 며칠 고생했더니 얼굴이 많이 까칠하다. 

 

- 수염이 너무 까칠해서 면도를 했다.

 

 

7.  까칠하다 유의어 

- 까칠하다, 가칠하다, 꺼칠하다, 거칠하다 

 

4개 모두다 형용사로서 뜻은 동일합니다. 

꺼칠하다 역시 앞서 살펴본 까칠하다처럼 '거칠하다'의 센 느낌을 주는 단어입니다. 

 

 

마무리 

오늘은 성격이 까칠하다로 출발하여 까칠하다, 가칠하다의 뜻을 살펴보았습니다. 덧붙여 유의어까지 기억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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