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기억에 남겨야 되는 지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 번 듣고 흘려버리면 결국에는 남지 않을 지식! 업무를 좀 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지식을 기록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양지 다이어리 등에 직접 종이에 써서 남길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처럼 빠른 인터넷이 연결된 환경에서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메모를 남길 수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플 중에 구글 킵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글킵이란?
구글 킵은 대표적인 메모 어플 중에 하나입니다. 많이 알려진 메모 어플에는 에버노트가 있고, MS에서 만든 원노트라는 것이 있지요. 그리고 구글 킵은 구글에서 만든 메모 어플로, 구글 계정만 있다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킵은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사용법이 복잡하지 않고 정말 심플합니다. 철저히 메모 용도로 사용하고, 또 그 메모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들이 있지요. 이 서비스는 https://keep.google.com 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적극적으로 라벨을 활용해 메모 분류하기.
우리는 다양한 종류의 메모를 남길 수 있습니다. 영어를 공부하고 있다면 하루 동안 공부한 영어 단어를 메모로 남길 수도 있을 것이며, 업무에 필요한 사항을 기록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이러한 많은 메모들이 종류가 구분이 되지 않으면 나중에 정보를 모을 때 매우 큰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그래서 구글 킵을 사용할 때 적극 활용해야 하는 것이 라벨 붙이기입니다. 라벨은 우리가 메일 사용하는 메일링 서비스의 폴더 개념과 같습니다. 중요한 메일은 중요 메일 보관함에 넣고, 그렇지 않은 메일은 다른 폴더에 보관합니다. 이것을 좀더 확장해서 '영어 공부' 메모는 '영어'라고 표시하고 업무 관련해서는 '업무'라고 표시하는 것이죠.
▲ 위처럼 저는 낯선 영어 단어나 숙어를 보면 구글 킵에 아래처럼 저장합니다. 빨간 네모 [E] 가 바로 제가 붙인 라벨의 이름입니다. English까지 길게 쓰지 않고 'E'라고만 표시해두었습니다.
2. 검색으로 빠르게 찾기.
▲ 과거에 공부한 영어 단어가, 혹은 업무에 사용했던 지식의 일부만 생각난다면 검색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short'라는 단어로 검색했더니 메모의 제목과 내용에 검색으로 찾을 단어와 일치하는 메모를 찾습니다.
3. 중요한 내용은 확 띄는 컬러로 지정하기.
각별한 메모 또는 특정 종류의 라벨에는 눈에 띄는 색상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메모장의 색깔은 하얀색입니다. 그 외에도 메모를 눈에 띄게 만들 수 있는 몇 가지의 색상을 제공합니다. 빨간색, 주황색, 노랜삭, 회색, 파란색, 연두색 등 가운데 저는 노란색을 선택해보았습니다. 선택하면 저렇게 메모장 전체가 해당 색상으로 바뀝니다. 중요한 내용이라면 더 눈에 잘 보이는 메모가 되겠지요.
4. 인터넷으로 연결된 곳이라면 어디서라도 가능!
구글 지메일 등 구글 서비스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편리한 기능이 이 구글 킵 메모입니다. 저는 주로 웹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바로 바로 확인할 수 있죠. 굳이 업무 용도가 아니더라도 개인 공부 목적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다양한 언어를 공부한다고 하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의 라벨로 나눠서 인터넷이 되는 곳이면 어느 곳에서나 확인이 가능하고, 기록으로 남길 수 있습니다.
5. 크롬 확장프로그램 제공
구글 킵은 구글이 제조사로서 크롬 사용자라면 크롬 웹브라우저의 확장 프로그램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크롬 유저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지요. 크롬 확장 프로그램으로 제공하여 더 접근이 용이합니다.
6. 앱으로도 제공
익스플로러 사용자라서, 크롬 브라우저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도 크게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웹브라우저에서 확장 프로그램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앱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죠. 계정만 있다면 웹과 앱 둘다에서 동기화가 이루어지므로, 여러분이 웹에서 작성한 메모를 앱으로도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가끔 인터넷이 안되는 환경이 있을 수 있는데 앱만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있다면 기록해놓은 메모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