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브라우저로 사이트를 접속할 때 주소창의 URL을 확인하지 않아도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파비콘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파비콘이 무엇인지 모르시겠다고요? 우린 매일 파비콘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초록색 N의 파비콘을 사용하며, 다음은 D라는 이니셜의 파비콘을 사용합니다.
파비콘(favicon)이란?
파비콘은 favorites icon의 합성어로서, 웹 주소창에서 해당 사이트가 어떤 사이트인지 알려주는 아이콘이죠. 굳이 타이틀, Naver나 Daum을 확인하지 않아도 우리는 N이나, D라는 파비콘만으로도 어디에 접속했는지 알고 있죠. 그 외에도 위키의 경우에는 W를 사용하고, 구글은 G라는 모양의 파비콘을 사용하죠.
티스토리 또한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파비콘이 있습니다. 바로 빨간색 원 안에 들어있는 하얀색 T 글자입니다. 여러분이 처음 블로그를 개설하고 파비콘을 등록하지 않으면 아래와 같은 티스토리 기본 파비콘을 사용하게 됩니다.
▼ 티스토리 파비콘
파비콘 만들기
파비콘을 만드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포토샵과 같은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으로 만들 수도 있죠. 그러나 이미지 편집 툴을 잘 다루지 못해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쉽고 간단하게 사이트에서 만들 수 있는 방법이죠.
1. www.favicon.cc 접속하기
만들기를 제공하는 사이트는 여러 곳이 있지만 저는 파비콘cc를 이용해서 만들어보겠습니다. 접속한 사이트의 메인화면입니다. 빨간색 네모 영역에 원하는 모양을 그립니다. 보이는 그림판의 사이즈는 16 x 16 사이즈입니다.
2. 원하는 아이콘 그리기
아이콘을 그립니다. 이 사이트는 여러분이 그리는 파비콘의 미리보기가 가능합니다. 저는 임의로 F라는 글자를 만들었습니다. 화살표를 위치에 바로 파비콘이 반영된 것이 잘 보입니다.
3. 원하는 색상 선택하기
컬러피커를 통해 원하는 색상 선택이 가능합니다. 여러분이 선택한 색상을 표시하는 영역은 바로 저 빨간네모를 친 영역입니다. 그리고 혹여라도 아이콘을 잘못 그렸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지우개로 지우면 되니까요.
4. 잘못 그린 영역 지우기
지우개를 사용하고 싶다면 위의 transparent 체크박스에 체크하면 됩니다. 체크한 후에 아이콘 그리는 영역에 점을 찍으면 투명하게 지울 수 있습니다.
5. 파비콘이 완성되었다면 다운로드
완성되었다면 저장하시고요. 저장한 파일의 확장자는 보시는 것처럼 ico입니다. 그럼 이제 티스토리에 적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6. 티스토리 기본정보 메뉴로 이동
티스토리의 파비콘 설정은 [기본 정보]에서 관리가 가능합니다.
7. 파비콘 설정하기
저장한 파비콘을 찾아서 설정한 후에 '저장'하시면 됩니다. 아래는 파비콘이 적용된 제 블로그의 모습입니다. 무지개 컬러로 슥슥 그려서 빠르게 만들어보았습니다.
( 내용추가 : 파비콘 설정하는 부분의 파일형식 ico라고 되어있는데요. 꼭 확장자가 ico파일이 아니어도 적용이 된다고 합니다. ^^ 참고하시길~ )
마무리
오늘은 간단하게 파비콘 생성을 돕는 사이트를 통해 파비콘을 제작해보았는데요. 여러분 블로그만의 정체성을 사용자에게 좀더 각인시키고 싶다면 파비콘 하나 만들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