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는 껍질과 [알맹이 / 알멩이] 모두 맛있다. 이 문장에서 알맹이가 맞을까? 아니면 알멩이가 맞일까? 오늘은 헷갈리는 표현 알맹이 알멩이 어떤게 올바른 맞춤법 표현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결론적으로 알맹이가 맞는 표현입니다.

- 알맹이 (O)

- 알멩이 (X)

 

포도는 껍지과 알맹이 모두 맛있다. '껍데기를 벗기고 남은 속 부분을 가리키는 말'은 '알맹이'입니다.

알멩이는 알맹이의 잘못입니다. 

 

2.  왜 헷갈렸을까? 

결국 '맹이' 때문인데 헷갈리는 이유는 돌멩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돌멩이가 표준어이니 알맹이도 괜히 알멩이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죠. 

 

- 알맹이(O) 돌멩이(O)

- 알멩이(X) 돌맹이(X)

 

 

3.  알맹이 뜻 

알맹이 뜻은 2가지가 존재합니다. 알맹이 예문을 통해 이해를 해보겠습니다.

 

① 물건의 껍데기나 껍질을 벗기고 남은 속 부분

- 호두 알맹이가 쉽게 빠졌다. 

 

- 포도의 알맹이가 하루가 다르게 익어가고 있다. 

 

- 땅콩의 알맹이가 아직 제대로 익지 않았다. 

 

- 밤 알맹이는 참 맛있는데 까는 게 너무 수고가 많이 든다. 

 

- 그 우렁쌈밥집의 우렁 된장은 알맹이가 커서 참 맛있다. 

 

- 지금은 굴이 제철이라 알맹이가 탱글탱글하고 영양가도 높다. 

 

 

② 사물의 핵심이 되는 중요한 부분

- 그의 발표는 겉만 번지르르하고 알맹이가 없었다. 

 

- 장황하고 알맹이가 없는 이야기에 시간만 낭비했다. 

 

- 투자 설명회에는 우리가 얻을 만한 알맹이는 없었다. 

 

- 수사를 거듭했지만 사건의 알맹이는 없고 혼란만 가중시키는 정보만 넘친다. 

 

- 알맹이 없는 소리 그만해. 

 

 

TIP.  알갱이 열매나 곡식 따위의 낱알을 세는 말! 

알맹이를 종종 알갱이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나,

 

보리 알갱이, 수수 알갱이 등 알갱이는 열매나 곡식의 낱알을 의미합니다.

 

알맹이는 껍질을 까서 남은 속 부분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두 단어의 사용에 혼동이 없길 바랍니다. 

 

 

마무리

오늘은 알맹이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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