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05일 중국에서 최악의 황사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근래들어 2년만에 최악이라고 하는데요. 그로 인해 이번 주말 우리나라도 영향권에 들어 미세먼지 농도가 안 좋다고 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앱에서는 미세먼지 단계에서 현재 최악의 단계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으로 표시해주는 앱으로 확인한 현재 상태



오늘처럼 미세먼지 농도가 안 좋은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맞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나가야 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약속들, 지인의 결혼식 등 경조사 및 중요한 단체 행사를 취소할 수는 없는 일이죠. 오늘은 꼭 외출해야 한다면 이것만큼은 지키는 게 어떨까 하고 준비해본 건강 생활 수칙 몇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밖에서 장시간 있는 것은 자제!

날씨가 화창하고 하늘이 푸르게 보이더라도 보이는 것과 달리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고 심한 날은 밖에 오래있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으니 되도록 실내 활동을 하시는 게 바람직합니다. 



2.  외출할 때는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할 것. 

외출해야 한다면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하시길 바랍니다. '의약외품'으로 된 kf94나, kf80 수준의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kf94의 경우에는 미세먼지를 94% 필터링하며, kf80은 80% 정도 필터링을 합니다. 



3.  돌아온 후에는 반드시 손 등을 씻기.

외출 후 집으로 돌아왔다면 이젠 우리 몸 어딘가에 남아있을 손, 얼굴, 발 등을 잘 씻어 미세먼지를 없애주세요. 



4.  충분한 물을 여러번 나눠 마시기.

물을 마시는 것은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한 번에 많이 마시기 보다는 하루에 7번 정도로 나눠서 물을 자주 섭취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물을 많이 마시면 건조한 피부를 관리하는 데도 도움이 되니 물 섭취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곧 몰려오는 황사에 대비해 자주 물을 섭취하세요.



5.  과일 및 채소 깨끗이 씻어먹기.

실외에서 노출된 과일 채소는 깨끗이 씻어 미세먼지를 제거해주세요. 



6.  빨래는 실내에서 건조하기

빨래를 돌렸다면 실외에서 건조시키지 마시고, 미세먼지를 피해 실내에서 건조시키세요.



7.  창문을 닫아 외부 공기 차단하기. 

바깥공기의 유입을 막기 위해 창문을 꼭 닫아주세요. 환기는 짧게 하시길 바랍니다. 



8.  공기청정기로 실내 공기의 질을 유지.

실내라고 해도 미세먼지가 아예 없을 수는 없겠죠. 그래서 요즘은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가정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공기청정기로 실내 공기를 좀더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참고로,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공기청정기는 월매출 최고치인 40억이라는 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이 올라가고 있는 만큼 이 추세는 계속될 전망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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