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 요즈음 ] 경기가 너무 불황이라 장사가 힘들다.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여기서 '요즘'이 맞는 것일까요? 아니면 '요즈음'이 맞는 것일까요? 오늘은 요즘 요즈음 중 맞는 표현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1.  결론적으로 '요즘 요즈음' 모두 맞는 표현입니다. 

- 요즘(O) 경기가 너무 불황이라

- 요즈음(O) 경기가 너무 불황이라 

 

'요즘'은 '요즈음'의 준말로 모두 사용이 가능한 표준어로 언제든 서로 바꿔 쓸 수 있습니다. 

 

(예) 요즈음 감기를 조심해야 합니다.

(예) 요즘 감기를 조심해야 합니다. 

 

 

2.  요즈음 뜻 

요즈음 품사는 명사로, 요즈음은 '바로 얼마 전부터 이제까지의 무렵'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 요즈음 -> 요 + 즈음 ]

 

'요'와 '즈음'이 만나 탄생한 단어로 '즈음'은 '일이 어찌 될 무렵'이라는 시간적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 요즈음, 요즘 예문 >

- 요즈음도 바쁘십니까? (기본)

- 요즘도 바쁘십니까?    (준말)

 

- 요즈음 세상이 살기 좋아졌다. (기본)

- 요즘 세상이 살기 좋아졌다.    (준말)

 

 

- 수박은 요즈음이 제철입니다. 

- 그는 요즘 매일 운동을 한다. 

 

- 요즈음 바빠서 늦게 퇴근하고 있다. 

- 요즘 독감이 대유행이다. 

 

 

3.  '즈음'이 붙은 단어들.

얼마 전부터 이제까지의 무렵을 나타내는 말이 요즈음이라면 '고즈음', '그즈음', '이즈음' 이라는 단어도 존재하는데요. 

 

1) 고즈음 

과거의 어느 때부터 어느 때까지의 비교적 짧은 무렵 

 

2) 그즈음 

과거의 어느 때부터 어느 때까지의 무렵

 

3) 이즈음 

얼마 전부터 이제까지의 무렵, 「준말」 이즘 ( 참고로, '이즈음'은 「준말」 이즘 으로 쓸 수 있습니다. )

 

 

요약하면 아래처럼 정리할 수 있습니다. 

< 기본     -  준말 >
고즈음  -  없음 / 그즈음  -  없음 
이즈음  -  이즘 / 요즈음  -  요즘 

 

 

4.  마음 vs 맘 맞는 표현은? 

- 요즈음, 요즘과의 관계처럼 마음 역시 '맘'으로 줄여 쓸 수 있습니다. 맘은 마음의 준말로 동일한 뜻이라는 점 기억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 그가 떠나고 마음이 좋지 않다. 

(예) 그가 떠나고 맘이 좋지 않다. 

 

(예) 마음이 아주 착한 사람이다. 

(예) 맘이 아주 착한 사람이다. 

 

(예) 투자가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

(예) 투자가 맘처럼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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