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몇년 전 / 몇년전 / 몇 년 전] 주식 투자에 성공하여 회사를 그만두었다.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몇년전'은 어떻게 띄어 쓰는 것이 맞을까요? 오늘은 몇년전 띄어쓰기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1.  결론적으로 '몇 년 전'처럼 띄어 쓰는 것이 맞습니다. 

- 그는 몇 년 전 주식 투자에 성공하여 회사를 그만두었다. 

 

몇 년 전(O) 

 

'몇년 전(X)' 혹은 '몇 년전(X)' 이렇게 붙여 쓰는 것은 틀린 표현입니다.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쓰는 것이 원칙으로 '몇'은 뒤에 오는 말과 관련된, 그리 많지 않은 얼마만큼의 수를 막연하게 이르는 관형사로 관형사는 독립된 단어입니다.

 

그리고 '년'은 의존명사로 앞말과 띄어 쓰는 게 원칙이지요. 그리고 '전' 역시 명사로 독립된 단어입니다. 

 

따라서 '몇 년 전'으로 쓰는 것이 바른 띄어쓰기입니다. 

 

 

2.  몇 년 전 단어 쪼개기 

 

① 몇 

「관형사」 그리 많지 않은 얼마만큼의 수를 막연하게 이르는 관형사

 

(예) 몇 개 / 몇 명 / 몇 살 / 몇 사람

 

 

② 년 (年)

년은 「의존명사」로 해를 세는 단위

* 의존명사는 한글 맞춤법 제42항 의존 명사는 띄어 쓴다.

 

참고로 년은 단위를 나타내는 단위 명사로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지만 숫자가 오는 경우 함께 붙여 쓸 수 있습니다. 

 

(예) 100 년 (원칙) 

(예) 100년 (허용) 

 

 

③ 전 

품사는 「명사」로 ‘앞’의 뜻을 나타내는 말

 

(예) 조금 전 / 나흘 전 / 10년 전 / 밥을 먹기 전

 

 

3.  몇 년 전 띄어쓰기 

(예) 몇 년 전부터 집값 상승의 조짐이 심상치 않다.

 

(예) 카드 사용 내역 조회는 몇 년 전까지 가능합니까?

 

(예) 그는 몇 년 전부터 주식 투자를 했다. 

 

 

(예) 몇 년 전의 사고로 인해 그는 큰 보험금을 수령했다. 

 

(예) 그 건물은 몇 년 전에 철거되었다.

 

(예) 친구는 몇 년 전 해외로 이민을 갔다.

 

(예) 몇 년 전만 해도 해외 여행은 자유로웠다. 

 

 

마무리

오늘은 '몇 년 전' 띄어쓰기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모두 다 띄어 쓰는 것이 맞다는 점 기억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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