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히히덕거리다'라는 표현을 종종 사용합니다. 과연 히히덕 거리다는 표준어가 맞을까요? 오늘은 히히덕 거리다  시시덕 거리다 중에서 바른 표현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1.  결론적으로 '시시덕거리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시시덕거리다(O) 히히덕거리다(X) 

 

일상에서 대표적으로 많이 잘못 쓰고 있는 표현이 '히히덕거리다'인데요. '히히덕 거리다'는 '시시덕거리다'의 비표준어로 '시시덕거리다'로 써야 맞습니다. 

 

(예) 친구와 시시덕거리다(O) 

(예) 친구와 히히덕거리다(X) 

 

그렇다면 표준어 '시시덕거리다'의 뜻은 무엇일까요? 

 

 

2.  시시덕거리다 뜻 

시시덕거리다 품사는 동사로, 시시덕거리다의 뜻은 '실없이 웃으면서 조금 작은 소리로 계속 이야기하다'입니다. 

 

< 시시덕거리다 예문 >

- 그는 농담으로 시시덕거리다가도 수가 틀리면 바로 화를 냈다.

 

- 내 친구는 아무한테나 접근해 구면인 것처럼 시시덕거린다.

 

 

- 놀이터에 초등학생들이 시시덕거리며 놀고 있다.

 

- 영화 상영 내내 시시덕거리는 커플 때문에 힘들었다.

 

- 뭐가 좋아서 그렇게 시시덕거리고 있냐?

 

- 두 명은 시시덕거리며 열심히 물을 퍼 나르고 있었다.

 

 

 

3.  시시덕거리다 유의어

 

① 시시덕시시덕하다

(예) 우리는 새로 들어온 신입사원을 화제 삼아 시시덕시시덕하며 커피 한 잔 마시고 있었다.

 

② 시시덕대다 

(예) 저 나이 때는 친구들끼리 시시덕대는 것을 좋아한다. 

 

③ 시시덕이다

(예) 그들은 한참 동안 시시덕이고 있었다.

 

 

4.  시시닥거리다 라는 단어도 존재. 

앞서 시시덕거리다가 표준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는데요. '시시덕거리다'와 딱 한 글자만 다른 '시시닥거리다' 역시 표준어로 뜻은 동일합니다. 

 

'시시덕'에서 파생된 '시시덕거리다 / 시시덕시시덕하다 / 시시덕대다 / 시시덕이다' 와 마찬가지로

 

'시시닥' 역시 

'시시닥거리다 / 시시닥시시닥하다 / 시시닥대다 / 시시닥이다' 역시 사용 가능한 표준어들입니다. 

 

 

마무리

오늘은 히히덕 거리다 과연 표준어일까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결론적으로 아래처럼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럼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시시덕거리다(O) 시시닥거리다(O) 히히덕거리다(X)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