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탔더니 [ 장단지 / 장딴지 ]가 땅긴다. 여기서 '장단지'가 바른 표현일까요? 아니면 '장딴지'가 바른 표현일까요? 오늘은 장단지 장딴지 중 바른 표현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1. 결론적으로 '장딴지'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 자전거를 탔더니 장딴지가 땅긴다(O)
장딴지(O) / 장단지(X)
'장단지'는 '장딴지'의 비표준어입니다. 종아리의 살이 불룩한 부분을 일컫는 단어는 '장딴지'가 맞습니다. 헷갈리는 이유는 보통 발음을 된소리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장단지로 적고 발음이 [장딴지]로 난다고 오해하실 수 있으나 표준어가 '장딴지'이고 발음 역시 '장딴지'라는 점 기억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장딴지 뜻
- 장딴지 품사는 명사로 우리 신체의 '종아리의 살이 불룩한 부분'을 뜻합니다.
장딴지는 정확히 종아리에서 불룩 튀어나온 부분을 의미합니다. 운동을 하면 쉽게 잘 발달되는 근육이기도 합니다. 여성분들은 치마를 입었을 때 다리가 드러나다 보니 장딴지가 두꺼워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3. 장딴지 발음
- [장딴지]
4. 장딴지 예문
- 누워 있는데 장딴지에 통증이 심해서 병원을 찾았다.
- 친구는 상대 선수를 장딴지를 걸어 넘어뜨렸다.
- 자다가 장딴지에 쥐가 나서 일어났다.
- 줄넘기를 자주 해서 장딴지가 두꺼워졌다.
- 독일에는 남성용 장딴지 알통 패드가 존재한다.
- 장딴지가 굵으면 키가 안 큰다는 속설이 있다.
- 모기가 장딴지를 물어서 심하게 가렵다.
- 농구를 하다가 장딴지 근육이 파열되었다.
5. 장딴지 동의어
- 어복
어복은 한자어로 어복의 한자는 魚(물고기 어), 腹(배 복)을 씁니다. 쉽게 말하면 어복은 '물고기의 배'를 뜻하는 말인데요. 어복의 다른 뜻 중에 하나가 바로 '종아리의 살이 불룩한 부분'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종아리의 불룩한 부분이 물고기의 배가 불룩한 것과 흡사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