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돈 / 공돈]이 생겨서 친구들에게 한턱을 냈다. 여기서 '꽁돈'이 맞는 표현일까요? 아니면 '공돈'이 맞는 표현일까요? 오늘은 일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잘못 사용하고 있는 꽁돈 공돈 중 맞는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결론적으로 '공돈'이 맞는 표현입니다. 

- 공돈이 생겨서 친구들에게 한턱을 냈다.

 

공돈(O) / 꽁돈(X) 

 

'꽁돈'은 '공돈'의 잘못으로 '공돈'이라고 해야 맞습니다.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 '꽁돈'이라는 표현은 아예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잘못 쓰는 표현인데요. 흔히 우리가 '거저 생긴 돈'이라는 의미로 쓰는 단어는 '공돈'이 표준어입니다. 

 

 

 

(예) 공돈이 생기다(O)

(예) 꽁돈이 생기다(X) 

 

(예) 공돈이 들어오다(O)

(예) 꽁돈이 들어오다(X) 

 

(예) 공돈을 바라다(O)

(예) 꽁돈을 바라다(X) 

 

 

 

2.  공돈 뜻 

- 공돈의 품사는 명사로 공돈의 뜻은 '노력의 대가로 생긴 것이 아닌, 거저 얻거나 생긴 돈'입니다. 

 

< 공돈 예문 >

- 로또 4등에 당첨되어 5만 원의 공돈이 생겼다. 

 

- 어제 공돈이 생겨서 오늘 친구들에게 한 턱 내려고 한다. 

- 공돈을 바라지 말고 성실하게 일해라. 

 

- 노력해서 번 돈보다는 공돈이 더 기분이 좋다. 

- 그는 길에서 주운 공돈으로 내게 점심을 사 주었다. 

 

 

- 주식 계좌에 넣은 돈을 잊고 있었는데 왠지 공돈이 생긴 것 같다. 

- 요즘 가입하면 캐시를 주는 공돈 이벤트들이 많다. 

 

 

3.  꽁돈의 뜻 

- 비표준어

 

 

마무리

오늘은 표준어 공돈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던 '꽁돈(X)'이 사실은 비표준어라는 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