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에는 사람과 관련된 속담이 매우 많은데요. 오늘은 사람 관련 속담 60가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사람 관련 속담 >

 

1.  사람 한평생이 물레바퀴 돌듯 한다
사람의 일생이란 물레바퀴 돌듯 무상하게 지나가 버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사람 팔자 시간문제
사람의 팔자는 순식간에 달라질 수도 있으므로 그 앞날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음

 

3.  사람 칠 줄 모르는 것이 코피만 낸다
사람 치는 일에 아주 서투른 사람이 사람을 치겠다고 나서다가 제 코피만 터뜨린다는 뜻으로, 서투른 일에 섣불리 나서다가는 큰코다치게 됨을 이르는 말

 

 

 

4.  사람 죽은 줄 모르고 팥죽 생각만 한다
사람이 죽었는데 경우에 맞지 않게 팥죽 먹고 싶은 생각만 한다는 뜻으로, 경우는 돌아보지 않고 먹을 궁리만 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5.  사람 죽여 놓고 초상 치러 준다
사람을 죽여 놓고 나서 뻔뻔스럽게 초상 치르는 데 돕겠다고 나선다는 뜻으로, 일은 제가 그르쳐 놓고 뒤늦게 도와준다고 나서는 짓을 비꼬아 이르는 말

 

6.  사람이 천 냥이면 눈이 팔백 냥이다
사람에게서 눈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여 이르는 말

 

 

7.  사람이 죽으란 법은 없다
아무리 어려운 경우에 처하더라도 살아 나갈 방도가 생긴다는 말

 

8.  사람이 오래면 지혜요 물건이 오래면 귀신이다
사람은 오래 살면 살수록 경험을 많이 쌓아 사물의 이치를 깨닫고 지혜를 얻게 되지만 물건은 오래되면 될수록 쓸데없게 되고 만다는 뜻으로, 경험 많은 늙은이의 지혜로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9.  사람이 세상에 나면 저 먹을 것은 가지고 나온다
사람은 잘났든 못났든 누구나 다 살아 나갈 수 있는 방도를 가지고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0. 사람이면 다 사람인가 사람이라야 사람이지
사람이라고 해서 다 사람인 것이 아니라 사람답게 행동하여야 진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는 뜻으로, 사람답지 않은 짓을 하는 사람은 짐승과 다를 바 없음을 이르는 말

 

11. 사람이 많으면 길이 열린다
사람의 지혜와 힘을 합치면 그 어떤 큰일도 할 수 있는 방도를 찾게 됨

 

12. 사람이 돈이 없어서 못 사는 게 아니라 명이 모자라서 못 산다
돈은 없다가도 생기기 마련이지만 목숨은 일정한 한도가 있다는 뜻으로, 사람에게는 돈이나 물질보다도 생명이 더 중요함을 이르는 말

 

 

 

13. 사람이 궁할 때는 대 끝에서도 삼 년을 산다
헤어날 수 없는 궁지에 빠지면 한 발 옮길 자리가 없는 대 끝에서조차도 삼 년을 견뎌 살아 나갈 수 있다는 뜻으로, 아무리 어려운 처지에 놓이더라도 사람은 스스로 살아 나갈 방도를 마련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4. 사람이 굶어 죽으란 법은 없다
거미가 사람의 입 안에 거미줄을 치자면 사람이 아무것도 먹지 않아야 한다는 뜻으로, 아무리 살림이 어려워 식량이 떨어져도 사람은 그럭저럭 죽지 않고 먹고 살아가기 마련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5. 사람이 곱나 일이 곱지
사람에게서 진실로 아름다운 것은 얼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일을 성실하게 하는가에 있다는 뜻으로, 일을 잘하는 사람을 칭찬하거나 일을 잘 못하는 사람을 비난할 때에 이르는 말

 

 

16. 사람의 혀는 뼈가 없어도 사람의 뼈를 부순다
뼈가 없는 혀를 놀려서 하는 말이 굳은 뼈도 부술 수 있다는 뜻으로, 말이란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7. 사람의 얼굴은 열두 번 변한다
사람은 일생 동안에 모습이 많이 변한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8. 사람의 속은 눈을 보아야 안다
눈에는 그 사람의 마음이 그대로 반영되므로, 눈을 보면 그 사람의 속마음을 짐작할 수 있음

 

 

19. 사람의 새끼는 서울로 보내고 마소 새끼는 제주로 보내라
망아지는 말의 고장인 제주도에서 길러야 하고, 사람은 어릴 때부터 서울로 보내어 공부를 하게 하여야 잘될 수 있다는 말

 

20. 사람의 마음은 하루에도 열두 번
사람의 마음이란 아주 변하기 쉬움

 

21. 사람의 눈은 속여도 땅은 속이지 못한다
사람은 거짓말로 속여 넘길 수 있으나 농사는 품을 들인 만큼 결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속일 수 없다는 뜻으로, 농사일이란 실속 있게 해야지 형식적으로 해서는 안 된다는 말

 

 

 

22. 사람을 왜 윷으로 보나
윷놀이에서 윷가락 네 쪽이 다 엎어졌을 때를 ‘모’라고 하는 데서, 사람을 왜 바로 보지 않고 모로 보나 하는 뜻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23. 사람을 알자면 하루 길을 같이 가 보라
사람의 마음이란 겉으로 언뜻 보아서는 알 수 없으며 함께 오랫동안 지내보아야 알 수 있음

 

24. 사람은 헌 사람이 좋고 옷은 새 옷이 좋다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오래 사귀어 서로를 잘 알고 정분이 두터워진 사람이 좋다는 말

 

 

 

25. 사람은 하늘을 이긴다
사람은 하늘의 조화라고 하는 가뭄, 홍수 따위의 자연재해를 능히 이겨 낼 수 있다는 뜻으로, 사람의 힘이 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6. 사람은 키 큰 덕을 입어도 나무는 키 큰 덕을 못 입는다
훌륭한 사람에게는 음으로나 양으로나 덕을 입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7. 사람은 지내봐야 안다
사람의 마음이란 겉으로 언뜻 보아서는 알 수 없으며 함께 오랫동안 지내보아야 알 수 있음

 

28.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기고 범은 죽으면 가죽을 남긴다
호랑이가 죽은 다음에 귀한 가죽을 남기듯이 사람은 죽은 다음에 생전에 쌓은 공적으로 명예를 남기게 된다는 뜻으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전에 보람 있는 일을 해놓아 후세에 명예를 떨치는 것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9. 사람은 조석으로 변한다
사람의 마음이란 아주 변하기 쉬움

 

30. 사람은 잡기를 해 보아야 마음을 안다
사람은 속임수를 쓰며 이익을 다투는 노름을 해 보아야 그 본성을 알 수 있음

 

31. 사람은 작게 낳아서 크게 길러야 한다
① 사람은 교육을 잘하여 키워야 큰 사람이 된다는 뜻으로, 어려서부터 교육을 잘해야 함을 이르는 말
② 아이는 작게 낳아도 잘 먹여 기르면 크게 자라는 법임을 이르는 말

 

32. 사람은 입성이 날개라
옷을 잘 입으면 사람의 품격이 돋보인다는 뜻으로, 옷을 품위 있게 잘 입어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3. 사람은 일을 해야 입맛이 난다
사람은 몸을 놀리며 활동을 해야 소화도 잘되고 입맛도 나서 아무것이나 당기는 법이란 뜻으로, 일을 한 뒤에 밥맛이 당길 때나 놀면서 밥맛이 없다고 하는 사람을 비꼬는 말

 

 

 

34. 사람은 일생을 속아서 산다
사람들은 온갖 곤란과 고통을 겪으면서도 그래도 다음번에는 좀 나아지겠거니 하는 막연한 기대 속에서 일생 동안 속으며 살아 나간다는 뜻으로, 기대와 희망과는 전혀 동떨어진 세상살이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5. 사람은 인정에 막히고 귀신은 경문에 막힌다
사람은 인정이 있어서 사정하는 사람에게는 어쩔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5. 사람은 열 번 다시 된다
① 사람은 자라면서, 또는 평생 동안 자꾸 변해 감
② 사람의 개성이나 신세란 고정된 것이 아니므로 얼마든지 고칠 수 있음

 

36. 사람은 얼굴보다 마음이 고와야 한다
사람에게 있어서 인물이 잘생긴 것보다 마음씨가 훌륭한 것이 더 중요함

 

37.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농사는 속일 수 없다
사람은 거짓말로 속여 넘길 수 있으나 농사는 품을 들인 만큼 결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속일 수 없다는 뜻으로, 농사일이란 실속 있게 해야지 형식적으로 해서는 안 된다는 말

 

38. 사람은 백지 한 장의 앞을 못 본다
종이 한 장을 바른 방문에 불과하지만 방 안에 있는 사람은 문밖의 일을 알지 못한다는 뜻으로, 사람은 앞일에 대하여 한 치 앞도 알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9. 사람은 늙어지고 시집살이는 젊어진다
나이는 들어 늙어 가는데 시집살이는 덜어지지 아니하고 오히려 더 힘들어지는 경우를 이르는 말

 

40. 사람은 늙어 죽도록 배운다
사람은 일생 동안 끊임없이 배우고 수양을 쌓아야 함을 이르는 말

 

41. 사람은 남 어울림에 산다
사람이란 본래 남들과 어울려 사귀는 맛에 산다는 뜻으로, 사람은 서로 어울리지 아니하고서는 살 수 없음을 이르는 말

 

 

42. 사람은 구하면 앙분을 하고 짐승은 구하면 은혜를 한다
사람은 죽을 고비에서 구하여 주면 그 은혜를 쉽게 잊고 도리어 은인에게 앙갚음을 하지만 짐승은 죽을 고비에서 구하여 주면 은인을 따른다는 뜻으로, 은혜를 쉽게 잊어버리는 사람을 짐승만도 못하다고 비난하는 말

 

43. 사람은 겪어 보아야 알고 물은 건너 보아야 안다
사람의 마음이란 겉으로 언뜻 보아서는 알 수 없으며 함께 오랫동안 지내보아야 알 수 있음

 

44. 사람으로 콩나물을 길렀나
콩나물시루에 콩나물이 촘촘히 들어선 것처럼 좁은 곳에 많은 사람이 빽빽이 들어찬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45.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
사람은 본래 태어날 때부터 권리나 의무가 평등함을 이르는 말

 

46. 사람에 버릴 사람 없고 물건에 버릴 물건 없다
무엇이나 다 두어두면 저마다 쓸 때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47. 사람 안 죽은 아랫목 없다
사람 사는 집에서 사람 안 죽은 집이 거의 없다는 뜻으로, 알고 보면 어느 곳이나 험하고 궂은 일이 있었던 자리일 수 있음을 이르는 말

 

48. 사람 속은 천 길 물속이라
사람의 속마음을 알기란 매우 힘듦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49. 사람 세워 놓고 입관하겠다
목숨이 살아 움직이는 사람을 관에 넣을 정도라는 뜻으로, 행동이나 말이 지나치게 혹독함을 비난하여 이르는 말.

 

50. 사람 살 곳은 골골이 있다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서도 도와주는 사람은 다 있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51. 사람 밥 빌어먹는 구멍은 삼천 몇 가지
사람이 먹고살아 나가기 위한 생활 수단이 매우 다양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52. 사람마다 한 가지 버릇은 있다
사람은 누구나 한두 가지의 좋지 못한 버릇이 있음

 

53. 사람마다 저 잘난 맛에 산다
남이야 어떻게 보든 사람은 다 자기가 잘났다는 긍지와 자존심이 있다는 것을 이르는 말

 

54. 사람도 늦바람이 무섭다
늦게 불기 시작한 바람이 초가집 지붕마루에 얹은 용마름을 벗겨 갈 만큼 세다는 뜻으로, 사람도 늙은 후에 한번 바람이 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55. 사람 나고 돈 났지 돈 나고 사람 났나
아무리 돈이 귀중하다 하여도 사람보다 더 귀중할 수는 없다는 뜻으로, 돈밖에 모르는 사람을 비난하여 이르는 말.

 

56. 사람과 쪽박은 있는 대로 쓴다
살림을 하노라면 쓸모없어 보이는 쪽박이나 그릇도 있는 대로 다 쓴다는 뜻으로, 사람도 다 제 나름대로 쓸모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57. 사람과 산은 멀리서 보는 게 낫다
사람을 가까이 사귀면 멀리서 볼 때 안 보이던 결점이 다 드러나 실망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58. 사람과 그릇은 있으면 쓰고 없으면 못 쓴다
사람과 그릇은 없으면 못 쓰지만 있기만 하면 있는 만큼 다 쓸모가 있음

 

59. 사람과 그릇은 많을수록 좋다
사람의 노력이나 그릇은 많으면 많을수록 그만큼 쓸모가 있음

 

60. 사람과 곡식은 가꾸기에 달렸다
곡식은 사람의 손이 많이 가고 부지런히 가꾸어야 잘되고 사람은 어려서부터 잘 가르치고 이끌어야 훌륭하게 된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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