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가운데 '목마른 놈이 우물판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판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당연히 더 갈증을 느끼는 사람이 적극적으로 우물을 파게 될 텐데요. 오늘은 목마른 사람이 우물판다 사자성어 뜻 알아보겠습니다.
1. 목마른 사람이 우물판다 사자성어
- 갈이천정
< 갈이천정 한자 >
갈이천정(渴而穿井)의 한자는 각각 渴(목마를 갈), 而(말 이을 이), 穿(뚫을 천), 井(우물 정)을 씁니다. 한자 그대로 직역하면 목이 마르면 우물을 뚫는다는 말로, 속담 목마른 사람이 우물판다는 뜻입니다.
< 갈이천정 뜻 >
목마른 사람이 우물판다 사자성어 갈이천정의 뜻은 '제일 급하고 일이 필요한 사람이 그 일을 서둘러 하게 되어 있다'라는 뜻입니다.
2. 목마른 사람이 우물판다 상황 예시
1) 관심없던 세금 문제에 관심을!
과거에 모 회사에 대리로 재직하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위에서 시키는 일 위주로 했었고, 자신의 업무 외에는 별 관심이 없었지요.
그러다가 특정 서비스를 기획하여 론칭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서비스가 매우 잘 되기 시작하면서 퇴사를 하였고 결국 회사를 차리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업무 외에는 관심이 없던 그는 이제 어쩔 수 없이 회계나 회사의 경영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했습니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세금 관련 문제부터 처리하기 위해 서둘러 세무사를 만나서 세금 문제를 처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경우에 '목마른 놈이 우물판다'라는 속담을 쓸 수 있습니다.
2) 연애
한 커플이 있었습니다. 둘 중에 남자는 여자 친구에게 크게 관심은 없지만 사귀었고, 여자는 남자를 더 좋아하는 입장이었지요. 남자는 연락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원래 그 여자는 다른 남자들과 사귈 때는 매우 콧대가 높은 여성이었습니다. 문자도 전화도 잘 안하는 스타일이었지요. 그러나 더 좋아하는 입장이 된 지금은 '목마른 놈이 우물판다'고, 자존심을 접고 그녀가 남자에게 먼저 연락을 하는 것이지요.
이런 경우에도 해당 속담을 쓸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뭔가 아쉽고, 급한 사람이 그 일을 서둘러 해야 할 때 해당 속담을 사용합니다.
3. 목마른 사람이 우물판다 비슷한 속담
① 갑갑한 놈이 송사한다
② 갑갑한 놈이 우물판다
③ 답답한 놈이 송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