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에는 '달리는 말에 채찍질한다'라는 속담이 있는데요. 오늘은 달리는 말에 채찍질 속담 뜻, 사자성어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1.  달리는 말에 채찍질 뜻 

① 기세가 한창 좋을 때 더 힘을 가한다는 말

② 힘껏 하는데도 자꾸 더 하라고 한다는 말

 

'달리는 말에 채찍질'이라고 하는 속담은 2가지 뜻이 있는데요.

 

쉽게 스스로 정말 잘 나가니까 더 잘 되기 위해서 애를 쓰거나, 내가 뭔가 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사람이 더 하라고 할 때 사용하는 속담입니다. 

 

 

 

< 달리는 말에 채찍질 상황 >

 

1) 기세가 한창 좋을 때 더 힘을 가하는 경우

예를 들어 유튜버를 시작하고 매우 잘 돼서 구독자가 100만이 된 사람이 있습니다. 이 정도 되면 적당히 할 법도 한데요. 하루 한 개의 영상만 제작하던 그가, 이제 하루에 두 개의 영상을 제작하는 것입니다. 

 

기세가 정말 좋고 일이 잘 되는데 더 힘을 쏟는 상황인 것이지요.

'내 친구는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하고 있어'

 

이런 경우에 이렇게 해당 속담을 쓸 수 있습니다. 

 

 

2) 힘껏 하는데 자꾸 더 하라고 하는 경우

어느 가정에 매우 공부 잘하는 자녀가 있었습니다. 전교 1등을 거의 놓친 적이 없었지요. 부모 입장에서는 정말 고마운 자식일 텐데요. 이 정도라면 딱히 '공부해라'라는 말을 할 필요가 전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가정의 엄마는 자녀에게 오늘도 '공부해'라는 말을 잊지 않습니다. 전교 1등까지 할 정도면 정말 있는 힘껏 공부를 하는 상황인데 여기서 더 하라고 하는 것이지요. 

 

이런 상황에 '달리는 말에 채찍질한다'라는 속담을 쓸 수 있을 것입니다. 

 

 

2.  달리는 말에 채찍질한다 사자성어

- 주마가편 

 

우리 속담 '달리는 말에 채찍질한다'를 한역으로 옮기면 '주마가편'이 됩니다. 

 

< 주마가편 한자 >

주마가편(走馬加鞭)의 한자는 각각 走(달릴 주), 馬(말 마), 加(더할 가), 鞭(채찍 편)을 씁니다. 속담을 한역으로 옮긴 것이다 보니 한자 그대로 직역해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3.  주마가편 출전

- 홍만종의 「순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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