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가 들어서기 전만 해도 여기는 [보잘것없는 / 보잘 것 없는] 시골이었다. 여기서 '보잘것없는'으로 붙여 쓰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보잘 것 없는'으로 띄어 쓰는 게 맞을까요? 오늘은 보잘것없다 띄어쓰기 살펴보겠습니다. 

 

 

1.  결론적으로 '보잘것없는'으로 붙여 쓰는 게 맞습니다.

- 아파트가 들어서기 전만 해도 여기는 보잘것없는 시골이었다. 

 

보잘것없는(O) / 보잘 것 없는(X) 

 

일반적으로 '것'은 의존명사로 한글 맞춤법에서 의존명사는 앞말과 띄어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러나 표준국어대사전에 '보잘것없다'는 '볼 만한 가치가 없을 정도로 하찮다'의 의미로 올라와 있는 한 단어입니다. 

 

따라서 '보잘것없다' 자체가 한 단어이므로 붙여 쓰는 것이 맞습니다. 

 

(예) 신분이 보잘것없다(O) 

(예) 신분이 보잘 것 없다(X) 

 

(예) 보잘것없는 수입이다(O)

(예) 보잘 것 없는 수입이다(X) 

 

 

 

2.  보잘것없다 뜻 

보잘것없다의 품사는 형용사로, '볼만한 가치가 없을 정도로 하찮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 광활한 우주에 비하면 인간은 보잘것없는 존재다.

- 장영실은 보잘것없는 노비 신분에서 종3품의 대호군까지 올랐다. 

 

- 책의 표지는 보잘것없지만 내용이 탄탄하다.

- 내세울 것도 없고 가진 것도 보잘것없으면서 잘난 척 좀 그만해.

 

- 좋은 점수를 주기에는 출품작이 너무 보잘것없다.

- 아직 보잘것없는 매출이지만 성장 가능성이 있다.

 

- 그곳은 아파트 입지가 하도 보잘것없으니 사람들이 안 산다.

보잘것없지만 제 힘도 보태고 싶습니다.

 

 

3.  보잘것없다 활용

- 보잘것없어  / 보잘것없으니 / 보잘것없고 / 보잘것없는 / 보잘것없지

 

 

4.  보잘것없다 부사

- 보잘것없이 

 

(예) 내가 가진 것들이 보잘것없이 느껴졌다.

 

 

 

5.  보잘것없다 비슷한 말

- 하잘것없다

 

보잘것없다의 비슷한 말로는 '하잘것없다'가 있는데요. 하잘것없다 역시 그 자체로 한 단어이기 때문에 '하잘것없다'로 붙여 써야 합니다. 

 

< 하잘것없다 뜻 >

하잘것없다의 품사는 형용사로, 뜻은 '시시하여 해 볼 만한 것이 없다. 또는 대수롭지 아니하다'입니다.

 

(예) 하잘것없어 보이는 물건이라도 나중에 다 쓸모가 있다.

(예) 형제가 하잘것없는 일로 싸워서야 되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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