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일상에서 종종 '만감이 교차하다'라는 표현을 종종 사용하는데요. 정확히 만감이 교차 란 어떤 의미일까요? 오늘은 만감이 교차하다 뜻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1.  만감이 교차하다 뜻 

만감이 교차하다의 뜻을 알기 위해서 '만감'과 '교차하다' 각각의 뜻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1) 만감 뜻

만감은 한자어로, 만감의 한자는 각각 萬(일만 만), 感(느낄 감)을 씁니다. 한자 그대로 직역하면 만 가지의 느낌인데요. 만감의 사전적 뜻은 '솟아오르는 온갖 느낌'입니다. 

 

(예) 그의 얼굴에는 만감이 서렸다.

(예) 만감이 교차하다

 

 

2) 교차하다 뜻

① 서로 엇갈리거나 마주치다

② 생식 세포가 감수 분열을 할 때에 상동 염색체 사이에 일어나는 유전 물질이 부분적으로 교환되다

 

교차하다는 한자어 '교차'에 '-하다'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동사로 

 

'만감이 교차하다'라고 사용할 때는 '서로 엇갈리거나 마주치다'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2.  만감이 교차 란

즉, 만감이 교차한다는 것은 '온갖 느낌이 서로 엇갈리거나 마주치다'라는 뜻으로 딱 한 가지 느낌, 예를 들면 기쁨과 같은 그런 감정만 드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느낌이나 기분이 든다는 말입니다. 

 

< 만감이 교차하는 상황 >

1) 이십 년간 몸담았던 회사를 떠남 

예를 들어 이십 년 간 몸담았던 회사가 있습니다. 이십 년이라는 세월을 일하면서 나쁜 기억도 있을 것이고, 동료들과의 좋은 추억도 있을 것입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이십 년이라는 세월을 함께 했는데 무엇이든 끝은 있고 어느 날 퇴사를 하게 된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단순히 시원함, 또는 아쉬움, 혹은 기쁨 이런 한 단어로는 설명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 '만감이 교차했다'라는 표현을 사용하면 매우 적절하겠지요.

 

 

2) 오랜 세월 사귄 연인과의 재회 

정말 사랑했던 사람과 오랜 시간 연애하다가 헤어졌습니다. 이십 대를 함께 했고, 누구보다 사랑했고 여태껏 만났던 사람들 중에서 가장 아끼고 좋아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상대가 이별을 고해서 어쩔 수 없이 헤어지게 되었죠. 그러다 이직을 했는데 옮겨간 회사에 딱 그 사람이 있는 것이죠. 이런 경우에도 만감이 교차한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만감이 교차하다 예문

- 그는 올림픽 경기에서 패한 후 만감이 교차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 30대 전부를 바친 회사를 떠나는 날 그는 만감이 교차했다. 

 

- 우연히 첫사랑과 마주쳤는데 만감이 교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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