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풀이
삐그덕거리다 표준어 아니라고? (feat. 삐거덕거리다)
책상에서 자꾸 [삐그덕거리는 / 삐거덕거리는] 소리가 난다. 여기서 '삐그덕거리다'가 맞을까요? 아니면 '삐거덕거리다'가 맞을까요? 오늘은 삐그덕거리다 삐거덕거리다 중 올바른 맞춤법 표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결론적으로 '삐거덕거리는'이라고 해야 맞습니다. - 책상에서 자꾸 삐거덕거리는 소리가 난다. 삐그덕거리다(X) / 삐거덕거리다(O) '삐그덕거리다(X)'는 '삐거덕거리다'의 잘못으로 비표준어입니다.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서도 '삐그덕거리다'는 아예 찾을 수 없습니다.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크고 단단한 물건이 서로 닿아서 갈리는 소리가 자꾸 나다.'라는 뜻의 표준어는 '삐거덕거리다'라고 해야 맞습니다. 그리고 '삐거덕거리다' 외에도 '뻐거덕거리다' 역시 표준어이니 ..
2021. 11. 3.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