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풀이
자빠지다 사투리 일까 (feat. 지랄하고 자빠졌네)
뿌리 깊은 나무에서 한석규의 '지랄하고 자빠졌네'는 전 국민이 다 알 정도의 명대사이자 인터넷의 대표 유행 밈이 되어버렸습니다. 지랄하고 자빠졌네에서 '자빠지다'는 사투리일까요? 아니면 표준어일까요? 오늘은 자빠지다 사투리 여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빠지다 사투리? 1. 결론적으로 자빠지다는 사투리가 아닙니다. - 표준어 한석규가 세종대왕 역을 맡으면서 했던 '지랄하고 자빠졌네' 역시 표준어라는 말입니다. (예) 지랄하고 자빠졌네(=있네) 여기서 '자빠지다'의 쓰임은 '보조 동사'입니다. '있다'를 속되게 이르는 표현입니다. '지랄하고 있네'라고 해도 뜻이 통하지만 그것보다 더 속된 느낌을 섞어서 말하려면 '자빠지다'를 활용하면 되는 것이죠. (예) 너는 정말 개똥 같은 소리만 하고 자빠졌구나(=있구..
2021. 12. 2.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