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 불현듯 / 불연듯 ] 안 좋은 예감이 들어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여기서 '불현듯'이 맞는 표현일까요? 아니면 '불연듯'이 맞는 표현일까요? 오늘은 불현듯 불연듯 중 올바른 맞춤법 표현과 불현듯이 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결론적으로 '불현듯'이 맞는 표현입니다. 

- 그는 불현듯 안 좋은 예감이 들어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불현듯(O) / 불연듯(X) 

 

'불연듯(X)'은 불현듯의 잘못으로 비표준어입니다. '갑자기 어떠한 생각이 걷잡을 수 없이 일어나는 모양', '어떤 행동을 갑작스럽게 하는 모양'을 뜻하는 단어는 '불현듯'이라고 해야 맞습니다. 

 

(예) 어렸을 때 살던 집이 불현듯 떠올랐다(O)

(예) 어렸을 때 살던 집이 불연듯 떠올랐다(X)

 

 

2.  불현듯 뜻 

 

① 불을 켜서 불이 일어나는 것과 같다는 뜻으로, 갑자기 어떠한 생각이 걷잡을 수 없이 일어나는 모양

 

- 혼자 길을 가다가 불현듯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 길을 지나다 불현듯 어린 시절이 생각났다. 

- 고등학교 시절이 불현듯 그립다. 

 

- 상념이 불현듯 뇌리를 스친다. 

- 불현듯 그가 미친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잘 다니던 회사를 불현듯 퇴사하고 싶다는 충동을 느꼈다.

 

 

② 어떤 행동을 갑작스럽게 하는 모양

 

- 불현듯 잠에서 깨어나 밖으로 뛰쳐 나갔다. 

- 어제 불현듯 경찰이 들이 닥쳤다. 

- 같이 술을 마시던 김첨지는 불현듯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 전철에서 불현듯 어떤 남자가 소리를 질러 승객들이 놀랐다.

- 그는 불현듯 여행을 떠났다.

- 내 친구는 잘 다니던 회사를 불현듯 퇴사하고 창업을 했다.

 

 

 

3.  불현듯 쓰임새

불현듯은 앞서 살펴본 것처럼 어떤 생각이나 감정이 갑자기 생기거나, 어떤 행동을 갑자기 하는 경우에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4.  불현듯 품사 

- 부사 

 

 

 

5.  불현듯이 뜻 

'불현듯'의 동의어로 '불현듯이'의 뜻은 불현듯과 같습니다. 

 

[ 불현듯 = 불현듯이 ]

 

(예) 불현듯이 고향 생각이 난다.

(예) 불현듯 고향 생각이 난다.

 

(예) 그는 불현듯이 메모지를 꺼내더니 무언가를 막 적기 시작했다

(예) 그는 불현듯 메모지를 꺼내더니 무언가를 막 적기 시작했다

 

TIP.  알아두면 좋은 상식

쌀뜬물 쌀뜨물 중 바른 맞춤법 표현은

 

 

마무리

오늘은 감정이나 생각이 갑자기 떠오를 때, 또는 어떤 행동을 갑자기 할 때 사용하는 부사 불현듯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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