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보통 [ 쌀뜬물 / 쌀뜨물 ]을 갖고 된장찌개를 끓이신다. 여기서 '쌀뜬물'이 맞을까요? 아니면 '쌀뜨물'이 맞을까요? 오늘은 일상에서 헷갈리는 쌀뜬물 쌀뜨물 중 올바른 맞춤법 표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결론적으로 '쌀뜨물'이 맞는 표현입니다.
- 어머니는 보통 쌀뜨물을 갖고 된장찌개를 끓이신다.
쌀뜨물(O) / 쌀뜬물(X)
'쌀뜬물(X)'은 쌀뜨물의 잘못으로 비표준어입니다. '쌀을 씻고 난 뿌연 물'이라는 뜻의 표준어는 '쌀뜨물'이라고 해야 맞는 표현입니다.
(예) 그녀는 쌀뜨물로 세안을 한다(O)
(예) 그녀는 쌀뜬물로 세안을 한다(X)
2. 헷갈린 이유
우리말은 일반적으로 용언의 어간에 보통 '-ㄴ/은'을 붙여서 합성어를 만들곤 합니다.
(예) 눌은밥 -> 눌 + 은 + 밥
(예) 건넌방 -> 건너 + ㄴ + 방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쌀을 뜨고 난 물'이라고 생각하여 '쌀'과 '뜨다'에 '-ㄴ/은'을 결합시켜 '쌀뜬물'로 오해하고 있는 것인데요.
[ 쌀뜨물 -> 쌀 + 뜨물 ]
실제로 쌀뜨물은 '쌀'과 '뜨물'이 결합한 단어로, '뜨물'이라는 단어가 우리말에 존재합니다. 따라서 '-ㄴ/은'을 결합시킬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 뜨물 뜻 >
곡식을 씻어 내 부옇게 된 물.
그러나 '뜨물'이라는 단어를 일상에서 요새는 자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쌀뜬물(X)로 오해하는 것으로 본래는 '쌀뜨물'이 표준어이므로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 쌀뜨물 뜻
품사는 명사로, '쌀을 씻고 난 뿌연 물'이란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 엄마는 미역국을 만드실 때 쌀뜨물을 쓴다.
- 만약 쌀뜨물을 보관한다면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 쌀을 씻으면 쌀뜨물이 나온다.
- 쌀뜨물을 모아서 여러 가지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 쌀뜨물이 뿌옇게 일다.
- 쌀뜨물로 세안을 하면 피부 미용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3. 쌀뜨물 발음
- [쌀뜨물]
4. 쌀뜨물 비슷한 말
- 미감 / 미감수 / 미즙 / 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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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오늘은 쌀뜬물과 쌀뜨물 중 올바른 맞춤법 표현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