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바쁘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져서 헤어졌다. 이런 식으로 종종 관계가 소원해진다는 표현을 쓰는데요. 정확히 관계가 소원하다는 의미는 어떤 뜻일까요? 오늘은 관계가 소원하다 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관계가 소원하다 뜻

관계가 소원하다의 뜻을 알기 전에 먼저 '소원하다' 뜻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소원하다 뜻 >

지내는 사이가 두텁지 아니하고 거리가 있어서 서먹서먹하다. 

 

소원의 한자는 疏(트일 소), 遠(멀 원)을 씁니다. 사람의 사이가 멀어져 거리감이 들 때 종종 '소원하다'라는 표현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관계가 소원하다'의 꼴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2.  관계가 소원하다 의미 

즉, 관계가 소원하다는 것은 관계가 두텁지 아니하고 거리가 있어서 서먹서먹하다는 의미인 것이지요.

 

관계가 소원하다 

= 관계가 서먹서먹하다 

 

 

< 소원하다 예문 >

- 오랜 시간 연락을 안 하고 지내 소원한 사이가 되었다.

- 둘 사이가 소원한 걸 보니 싸운 것 같다. 

- 한동안 여자 친구에게 소원했던 것 같다.

- 소원하게 지냈던 사이인데 갑자기 친한 척하는 것은 어렵다. 

- 부부 사이가 소원하다. 

 

 

3.  생각보다 쉽게 소원해지는 관계는 친구?

살면서 가장 쉽게 소원해지는 관계를 뽑으라면 저는 친구를 뽑습니다. 

10대 때는 자신의 전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친구와의 우정 목숨을 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의 10대 역시 다르지 않았고요.

 

20대에 접어들고 서로 다른 대학을 진학해서도 활발하게 연락을 하지요.

 

그러나 본격적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하면 20대 중후반부터는 서서히 소원해집니다. 

 

그래도 나름 먼저 연락하고 하는 성향의 사람이라면 

30대 초반 더 쳐줘서 30대 중반까지도 서로 연락은 하지요.

 

 

'잘 사냐? 밥은 먹고 다니냐'

이 정도의 안부 정도를 묻게 됩니다. 

 

그러다 대다수가 결혼을 하기 때문에 당연히 연락의 빈도도 줄고 

만나는 것은 1년에 서너번이라도 만나면 다행이고

1년에 한 번 보는 친구들도 생기게 됩니다. 

 

오히려 직장을 다니게 되면 직장 사람들하고 더 만날 일이 많고 

동호회 같은 것도 직장 동호회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때로는 친구보다도 더 가까워집니다. 

 

 

인간관계가 한 번 맺으면 평생 갈 것 같지만 살아보니 실상은 그렇지 않더군요.

 

평생 가기 위해서는 엄청난 신뢰가 필요하고

평생의 진정한 친구로 남기 위해서는 먼저 다가가는 것이 관계의 기본인 것 같습니다. 

 

TIP.  알아두면 좋은 상식

현모양처 뜻 유래 (feat. 현모양처 반대말)

 

마무리

오늘은 관계가 소원하다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소원해진 관계를 다시 가깝게 만들고 싶다면 먼저 카톡 한 번, 전화라도 한 번 걸어서 잘 지내냐고 운을 떼 보시길 바랍니다. 노력 없이 일굴 수 없는 관계는 없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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