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사는 아파트는 방이 참 [ 널찍하다 / 넓직하다 ]. 여기서 '널찍하다 넓직하다' 어떤 게 맞는 표준어일까요? 오늘은 널찍하다 넓직하다 중 올바른 맞춤법 표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결론적으로 '널찍하다'가 맞습니다.

- 친구가 사는 아파트는 방이 참 널찍하다

 

널찍하다(O) / 넓직하다(X) 

 

'넓직하다(X)'는 널찍하다의 잘못으로 비표준어입니다. 흔히 일상에서 '넓다'의 활용형이 '넓은/넓어서/넓지만/넓고' 이렇게 '넓-'로 시작하기 때문에 '넓직하다'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표준국어대사전에 아예 넓직하다는 없는 표현으로 비표준어입니다.

 

 

(예) 그의 집에는 널찍한 마당이 있다(O)

(예) 그의 집에는 넓직한 마당이 있다(X)

 

(예) 교실이 널찍하다(O) 

(예) 교실이 넓직하다(X)

 

'꽤 너르다'라는 뜻의 표준어는 '널찍하다'라는 점 잊지 마세요.

'널'입니다 널찍하다!

 

 

2.  널찍하다 뜻

널찍하다의 품사는 형용사로 뜻은 '꽤 너르다'입니다. (너르다는 '공간이 두루 다 넓다.'라는 의미를 지닌 형용사이니 참고 바랍니다.) 

 

< 널찍하다 예문 >

- 그는 이번에 더 널찍한 평수의 아파트로 이사했다.

- 요즘 교실은 학생수가 적어서 더 널찍해 보인다. 

 

- 도로가 널찍하니 많은 차들이 달리고 있다.

- 방이 꽤 널찍해서 편하다.

 

- 널찍하게 도로를 확장하여 차들이 더 원활하게 달린다.

- 새로운 길이 널찍하게 뚫렸다.

 

- 널찍하다고 생각했는데 사람이 많아지니 꽤 좁다.

- 할아버지 댁은 널찍한 마루가 있다.

 

 

3.  널찍하다 발음

- [널찌카다]

 

 

4.  널찍하다 부사

- 널찍이 

 

< 널찍이 뜻 >

꽤 너르게 

 

(예) 공장은 교외에 꽤 널찍이 자리를 잡고 있다. 

(예) 방은 널찍이 사용하는 것이 편하다. 

 

TIP.  알아두면 좋은 상식 

오두방정 오도방정 중 맞는 말은 뭘까

 

 

마무리

오늘은 널찍하다 넓직하다 중 올바른 맞춤법 표현 '널찍하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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