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경종을 울리다'라는 표현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정확히 경종을 울리다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경종을 울리다 뜻 및 경종뜻에 관해 살펴보겠습니다.
1. 경종을 울리다 뜻
경종을 울리다란 의미를 알기 위해서 먼저 '경종'이란 무엇인지 살펴보면,
< 경종 뜻 >
① 위급한 일이나 비상사태를 알리는, 종이나 사이렌 따위의 신호.
② 잘못된 일이나 위험한 일에 대하여 경계하여 주는 주의나 충고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경종의 한자는 警(경계할 경), 鐘(쇠북 종)으로 본래 위급한 일이나 비상 상황을 경계하며 알리는 종이라는 의미인데요. 더 확장시켜서 잘못된 일, 위험한 일에 대한 경고나 충고를 비유적으로 가리키는 표현으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2. 경종을 울리다 의미
경종을 울리다는 하나의 '관용구'로 '잘못이나 위험을 미리 경계하여 주의를 환기시키다'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잘 생각해 보면 예를 들어 불이 났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거기에 칠 수 있는 종이 있습니다.
그럼 주변 사람들에게 종을 쳐서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을 화마가 덮치기 전에 알릴 수 있겠지요.
이런 것처럼 경종을 울린다는 것은 잘못, 위험을 미리 경계하여 알려준다는 의미입니다.
3. 경종을 울리다 언제 사용하나?
조금 씁쓸하게도, 보통 사건 사고에 많이 사용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형 참사들이 꽤 있었습니다.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사건 사고들이 있었지요. 삼풍백화점 붕괴, 성수대교 붕괴, 그리고 세월호 참사, 최근에는 광주에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붕괴사고가 존재했지요.
(예) 광주 아파트 건설현장 붕괴 사고는 안전관리 부실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었다.
보통 '경종을 울리다'라는 표현은
이런 잘못된 사건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다시는 이런 일을 경계하고 일어나지 않도록 하자는 의미에서 해당 표현을 씁니다.
4. 경종 예문
① 위급한 일이나 비상사태를 알리는, 종이나 사이렌 따위의 신호.
- 기숙사 2층에서 연기가 난 것을 발견하고 당직을 서던 교사는 바로 경종을 울렸다.
- 경종을 울리다.
- 자던 은수는 경종 소리에 놀라 일어났다.
② 잘못된 일이나 위험한 일에 대하여 경계하여 주는 주의나 충고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성수대교 붕괴사고는 우리 사회의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었다.
- 이 사건은 우리 사회의 경종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 소년심판은 소년범죄에 대한 사회의 경종을 울리고 있다.
- 우리나라에서 그 사건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종을 울린 신호탄이었다.
TIP. 알아두면 좋은 상식
마무리
오늘은 경종과 관용구 경종을 울리다 의미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매번 사회의 경종을 울리는 사건 사고를 볼 때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발전한 경제만큼이나 시민 의식 역시 발전하여 사회의 경종을 울릴 사건 자체가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