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직장인들의 월급은 보통 25일이거나 10일인데요. 과연 군대 월급날은 언제일까요? 오늘은 군대 월급날과 월급 선지급 개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군대 월급날은 언제일까
- 매월 10일
의무 복무 중인 사병이거나 직업군인 상관없이 모든 군인들은 매달 10일에 월급을 받습니다.
< 10일이 주말이나 공휴일이라면? >
10일에 주말이나 휴일인 경우 그 전날에 월급을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10일이 일요일이라고 할 때, 평일에 월급을 지급하기 때문에 그보다 빠른 8일 금요일에 들어오게 됩니다.
2. 수당을 받는 날은?
- 25일
참고로 정기급여, 즉 월급을 받는 것은 10일이며, 수당은 25일에 받게 됩니다.
3. 군인 월급 선지급 개념이 뭘까?
한 달 치 월급이라고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면, 1월 1일부터 일을 시작해서 1월 31일까지 근무를 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그다음 달에 월급을 받아야 할 것 같잖아요.
그런데 군인은 선지급 개념으로,
예를 들어 1월 10일에 받는 월급을 받았다면 그것은 1월 1일부터 31일까지 급여를 10일에 미리 지급한다는 것입니다.
(예) 2월 10일에 군인 월급이 들어옴
- 2월 1일~ 2월 28일치 월급이 미리 들어온 것.
(예) 4월 10일에 월급 입금
- 4월 1일~ 4월 30일치
4. 요즘 군인 월급은 얼마나 될까?
저 때만 해도 거의 한 달에 10만 원 될까 말까였던 것 같은데 요즘은 꽤나 인상되었더군요.
2023년 군인의 월급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병 : 60만 원
일병 : 68만 원
상병 : 80만 원
병장 : 100만 원
5. 직업군인 지원자 감소
참고로 정부에서는 2025년 병장의 월급을 200만 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는데요. 이것 때문일까요? 직업군인으로 시작하는 부사관이나 장교들 지원 인력이 매우 줄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병장의 월급이 100만원이고 2025년에 200만 원까지 올라갔다면 금전적인 메리트가 오히려 없다고 보시는 것이지요.
특히 직업군인의 길을 걷는다고 할 때 장교의 경우 근무지 이전도 자주 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고 그로 인한 자녀 교육의 어려움도 더불어 있습니다.
사병 월급을 인상시키면서 직업군인의 처우는 또 어떻게 개선될지가 매우 궁금하네요.
군대 빨리 가고 싶은 당신, 군입대 나이제한 몇살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