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 나는 [ 떼려야 뗄 수 없는 / 땔래야 뗄 수 없는 /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매우 가까워 떨어질 수 없는 사이를 일컬을 때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는 바르게 쓴 것일까요? 오늘은 뗄레야 뗄 수 없는 맞춤법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1. 결론적으로 '떼려야 뗄 수 없는'이 맞습니다.
- 그와 나는 떼려야(O) 뗄 수 없는 사이다.
- 그와 나는 뗄레야(X) 뗄 수 없는 사이다
동사의 기본형은 '떼다'로, 어간은 '떼-'입니다. 불필요한 ㄹ이 들어간 것 자체가 이미 틀린 것이지요.
여기서 또 중요한 점은 '려야'라고 하는 부분인데요.
[ 떼려야 <- 떼 + 려야 ]
여기서 '-려야'는 '-려고 하여야'가 줄어든 말로서 '-레야'라는 준말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아래와 같습니다.
뗄레야 뗄 수 없는 vs 땔래야 뗄 수 없는 vs 떼려야 뗄 수 없는
- 뗄레야 뗄 수 없는(X)
- 땔래야 뗄 수 없는(X)
- 떼려야 뗄 수 없는(O)
2. 떼려야 뗄 수 없는 띄어쓰기
- 떼려야 뗄 수 없는(O)으로 띄어 쓰는 게 맞습니다.
우리 맞춤법에서 우선 각 단어는 띄어쓰기가 원칙입니다. 중요한 부분은 '수'가 의존명사로서 한글 맞춤법 제5장 제2절 제42항 의존 명사는 띄어 쓴다'라고 되어 있으므로 띄어 쓰는 것이 맞습니다.
- 뗄 수 없는(O) / 뗄수 없는(X)
- 할 수 있다(O) / 할수 있다(X)
- 뭐, 그럴 수도 있지(O)
- 너 그러다 죽는 수가 있어(O)
3. 떼려야 뗄 수 없는 예문
- 떼다의 품사는 동사로 '떼다'는 매우 뜻이 많은데요.
그중 가장 기본적인 뜻은 '붙어 있거나 잇닿은 것을 떨어지게 하다'입니다.
(예) 우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친구사이입니다.
(예) 그녀가 너무 아름다워서 눈을 떼려야 뗄 수 없었다.
(예) 너무 긴장이 돼서 입을 떼려야 뗄 수 없는 상태이다.
(예) 발걸음을 떼려야 뗄 수 없다.
(예) 과감하게 그의 부탁을 떼려야 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예) 도매가도 너무 비싸서 물건을 많이 떼려야 뗄 수 없다.
동사 '떼다'의 경우 '어떤 것에서 마음이 돌아서다', '눈여겨 지켜보던 것을 그만두다', '장사를 하려고 한꺼번에 많은 물건을 사다' 등 10가지 이상의 다양한 뜻이 있습니다.
TIP. 떼다의 모든 뜻과 예문이 궁금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