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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으로 너무 [째째하게 / 쩨쩨하게] 굴지 마라. 여기서 '째째하게'가 맞을까요? 아니면 '쩨쩨하게'가 맞을까요? 일상에서 '째째하다' '쩨쩨하다'는 종종 헷갈리는데요. 오늘은 째째하다 쩨쩨하다 중 맞는 표현 알아보겠습니다. 

 

 

1.  결론적으로 'ㅔ', '쩨쩨하게'가 맞는 활용형입니다.

- 인간적으로 너무 쩨쩨하게 굴지 마라(O) 

 

쩨쩨하다(O) /째째하다(X)

 

'째째하다(X)'는 '쩨쩨하다'의 잘못으로 비표준어입니다. '사람이 잘고 인색하다'라는 뜻을 지닌 표준어는 '쩨쩨하다'입니다. 많은 분들이 '째째'로 알고 계시는데요. '쩨쩨'라고 써야 맞습니다. 

 

(예) 쩨쩨한 녀석이 밥을 산다고 해서 신기했다(O)

(예) 째째한 녀석이 밥을 산다고 해서 신기했다(X)

 

 

(예) 돈 몇 푼에 쩨쩨하게 굴지 마라(O)

(예) 돈 몇 푼에 째째하게 굴지 마라(X)

 

즉, 'ㅐ'가 아니라 'ㅔ'입니다. 쩨쩨!

 

 

2.  쩨쩨하다 뜻 

① 너무 적거나 하찮아서 시시하고 신통치 않다

- 이제 너무 자주 해서 매사냥은 쩨쩨하네

 

- 저는 그런 쩨쩨한 아이템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 이건 능력과 상관없는 아주 쩨쩨한 일이니 모두 지원해도 괜찮을 것 같다. 

 

- 나를 생각해서 사준 것치고는 선물이 쩨쩨하다.

- 이런 쩨쩨한 장사로는 부자가 될 수 없으니 다른 것을 찾아라.

 

 

 

② 사람이 잘고 인색하다

* 참고로 '잘다'에는 '생각이나 성질이 대담하지 못하고 좀스럽다'는 뜻이 있습니다. 

 

- 야, 형이 돼서 그렇게 쩨쩨하냐.

 

- 쩨쩨하게 굴다.

- 쩨쩨하게 굴지 말고 좀 멀리 보고 걔 좀 잘 대해줘.

 

 

- 드라마 속에서 그는 매우 쩨쩨한 인물로 나온다. 

- 그는 자신밖에 모르는 쩨쩨한 인간이다. 

 

- 진짜 치사하고 쩨쩨해서 너한테 다시는 부탁 안 한다. 

- 내 친구지만 정말 쩨쩨하게 보일 때가 있다. 

 

 

마무리

오늘은 쩨쩨하다 째째하다 중 표준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쩨쩨하다'가 맞는 표현이라는 점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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