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시답지 않은 농담을 [지껄이다 / 짓거리다 ]. 여기서 '지껄이다'가 맞을까요? 아니면 '짓거리다'가 맞는 표현일까요? 오늘은 짓껄이다 짓거리다 중 올바른 맞춤법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결론적으로 '지껄이다'가 맞습니다.

- 시답지 않은 농담을 지껄이다

 

지껄이다(O) / 짓거리다(X) 

 

'짓거리다(X)'는 '지껄이다'의 잘못으로 비표준어입니다. '약간 큰 소리로 떠들썩하게 이야기하다', 말하다를 낮잡아 이르는 말로 사용하는 표준어는 '지껄이다'라고 해야 맞습니다. 

 

(예) 밖에서 지껄이는 소리에 잠에 들지 못했다. 

(예) 그는 욕설을 지껄였다.

 

 

2.  지껄이다 뜻 

 

① 약간 큰 소리로 떠들썩하게 이야기하다

 

- 집 밖에서 사이렌 소리와 웅성대며 지껄이는 소리가 들린다.

- 동생은 구슬치기에서 이기고 의기양양해서 큰 소리로 지껄였다.  

- 방음이 잘 안되서 옆방에서 지껄이는 소리가 다 들린다. 

 

- 선생님이 오신 지도 모르고 여러 명이 아직도 지껄이고 있다. 

- 내가 무심한 것처럼 얘기하자 갑자기 그는 열을 내며 지껄였다.

- 마구 지껄이다

- 여러 명이 큰 소리로 지껄이다

 

 

② '말하다'를 낮잡아 이르는 말

 

- 출근길에 허공을 보며 욕설을 지껄이는 사람을 보았다. 

- 살다 보면 가끔 헛소문을 지껄이는 사람들이 있다. 

- 갑자기 두서없이 지껄이는데 뭐라고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다. 

 

- 그는 중학교 때부터 말 끝마다 욕을 지껄이는 버릇을 성인이 되고 못 고쳤다.

- 남의 흉을 보며 지껄이는 사람과는 가까이 하지 않는 게 좋다. 

- 네가 뭔데 함부로 지껄여?

 

 

3.  지껄이다 발음

- [지꺼리다] 

 

 

4.  짓거리다 뜻

- 비표준어 

 

짓거리다(X) 외에도

 

짓꺼리다(X) 

짖거리다(X) 

짖꺼리다(X) 

 

위 표현들 모두 비표준어로 '지껄이다(O)'로 써야 합니다. 

 

 

TIP.  읽어보면 좋은 글

조지다 표준어 궁금하다면

 

 

마무리

오늘은 일상에서 종종 헷갈리는 지껄이다 짓거리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지껄이다'가 표준어라는 사실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