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속담에 바늘가는데 실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바늘가는데 실간다는 속담의 정확한 뜻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비날가는데 실간다 뜻과 비슷한 속담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바늘가는데 실간다 뜻
바늘이 가는 데 실이 항상 뒤따른다는 뜻으로, 사람의 긴밀한 관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바늘과 실은 서로 없어서는 안 되는 긴밀한 존재입니다.
바늘만으로도 옷을 꿰맬 수가 없고 실만으로도 옷을 꿰매는 것은 불가능이지요.
그래서 바늘이 가면 반드시 실도 따라가야만 합니다.
매우 친해서 늘 붙어다니는 사람들을 일컬어 바늘 가는 데 실간다더니 이렇게 말할 수가 있습니다.
2. 바늘가는데 실간다 상황
어느 고등학교 반에 정말 친한 친구 영희, 진희가 있었습니다. 점심 식사를 하러 갈 때도 같이 가고, 화장실을 갈 때도 같이 가고, 등교, 하교도 같이 하는 엄청나게 친한 사이였지요.
영희, 진희, 그리고 다른 친구들까지 삼삼오오 모여서 얘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다른 친구가 영희에게 물었습니다.
'영희야, 너 토요일날 영화 보러 간다면서?'
'응, 이번에 개봉하는 신작 재밌을 거 같아서 보러 가려고.'
'야, 진희 너는 영화 보러 안 가냐?'
진희가 대답합니다.
'나? 당연히 영희랑 가지.'
그걸 보던 다른 친구가 말합니다.
'바늘 가는 데 실간다더니 어떻게 하루도 떨어지는 날이 없냐?'
이렇게 매우 친해서 자주 만나는 사이에 '바늘 가는 데 실 간다'라는 속담을 사용합니다.
3. 바늘가는데 실간다 비슷한 속담
① 구름 갈 제 비가 간다
구름이 가는 데 비가 뒤따른다는 뜻으로, 사람의 긴밀한 관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② 바늘 가는 데 실 가고 바람 가는 데 구름 간다
사람의 긴밀한 관계를 뜻함.
③ 바늘 따라 실 간다
사람의 긴밀한 관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④ 바람 간 데 범 간다
사람의 긴밀한 관계를 가리키는 속담.
⑤ 봉 가는 데 황 간다
사람이 매우 긴밀한 관계임을 뜻하는 속담.
⑥ 실 가는 데 바늘도 간다
둘의 관계가 밀접하여 서로 떨어지지 않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⑦ 녹수 갈 제 원앙 가듯
둘의 관계가 밀접하여 서로 떨어지지 않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TIP. 알아두면 좋은 속담
마무리
오늘은 밀접한 관계임을 나타내는 속담 바늘가는데 실간다와 뜻이 비슷한 속담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