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큰애는 아직 [ 젓가락 / 젖가락 ]을 잘 사용하지 못한다. 여기서 '젓가락 젖가락' 중 올바른 맞춤법 표기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젓가락 젖가락 중 바른 맞춤법 표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결론적으로 '젓가락'이 맞는 표현입니다.
- 우리 큰애는 아직 젓가락을 잘 사용하지 못한다.
젓가락 (O)
젖가락 (X)
'젖가락(X)'은 '젓가락'의 잘못으로 비표준어입니다. '음식을 집어 먹거나 물건을 집는 데 쓰는 한쌍의 가늘고 긴 도구'라는 뜻의 표준어는 '젓가락'이라고 해야 맞습니다.
- 젓가락 한 벌을 새로 샀다. (O)
- 젖가락 한 벌을 새로 샀다. (X)
- 뜨거운 고구마를 젓가락을 이용해 집었다. (O)
- 뜨거운 고구마를 젖가락을 이용해 집었다. (X)
즉, 받침은 'ㅈ'이 아니라 'ㅅ'입니다. 젓가락!
2. 젓가락 뜻
① 음식을 집어 먹거나, 물건을 집는 데 쓰는 기구로 한 쌍의 가늘고 짤막한 나무나 쇠붙이 따위로 만든다.
- 동생은 젓가락으로 회를 집어 입에 넣었다.
- 엄마가 밥을 차리시는 동안 나는 숟가락과 젓가락을 놓았다.
- 나무 젓가락으로 장난을 치다가 젓가락이 분질러졌다.
- 식사 준비할 때 젓가락은 짝을 맞춰서 놓는 거야.
- 일상에서 일회용 젓가락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 아이는 젓가락으로 밥알을 힘겹게 집었다.
② (수량을 나타내는 말 뒤에) 음식을 「1」로 집어 그 분량을 세는 단위.
- 라면 한 젓가락만 주면 안 돼?
- 기운이 없더라도 한 젓가락만 좀 들어 보세요.
- 나물을 한 젓가락 집어 들다.
- 형은 입이 짧아서 두어 젓가락 깨작거리다 말았다.
- 회 한 젓가락을 집어 먹다.
- 잔치국수를 세 젓가락을 먹더니 더는 먹지 않았다.
TIP. 알아두면 좋은 상식
마무리
오늘은 젓가락 젖가락 중 올바른 맞춤법 표현인 '젓가락'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종종 헷갈리는 표현인데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