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지는 귓구멍 속에 낀 때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귀지는 적당히 커지면 자연적으로 배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굳이 일부러 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귀지도 성인에 반해 더 많이 생기고 배출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아이들 귀지를 어떻게 파줘야 하는지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1. 아이 귀지 빼는법
귀지는 성인의 경우 굳이 제거할 필요가 없으나 어린이나 노인분들의 경우에는 귀지가 확 뭉쳐서 귓구멍을 아예 막아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집에서 가볍게 제거하고 싶다면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제거하면 됩니다.
① 미네랄 오일
미지근한 온도로 오일을 만들어 귀에 2방울 정도 떨어뜨립니다. 한 번에 귀지가 녹지 않기 때문에 하루에 두 번, 2방울을 떨어뜨려 주세요. 어느 정도 녹았다면 머리를 살짝 기울여서 나올 수 있게 해 줍니다.
② 과산화수소
과산화수소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물과 과산화수소의 비율을 1대1로 섞습니다. 그리고 귀에 3방울가량 떨어뜨리고 귀를 천장으로 향한 뒤 10분가량 기다립니다. 어느 정도 녹고 나면 머리를 옆으로 살짝 기울여서 귀지가 나오도록 합니다. 귀지를 빼고 흘러내리는 과산화수소를 잘 닦아서 마무리하세요.

③ 귀지용해제
생리식염수와 비슷한 효과를 내는 귀지용해제를 활용할 수도 있는데요. 의사 처방전을 갖고 약국에서 구입하면 간단합니다. 3~4방울가량 넣어서 약 5분 후에 닦아 내면 됩니다.
* 그 외에도 오일, 과산화수소, 용해제를 구입할 필요 없이 생리식염수와 식초를 4:1 비율로 섞어서 사용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린이 자녀를 키우신다면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냥 이비인후과를 데려가는 겁니다. 저도 그런 경험이 있는데요. 어느 날 심심풀이로 귀를 봤는데 귀가 돌덩이 같은 것으로 꽉 막혀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빼려고 시도를 했지만 아예 돌처럼 굳어버려서 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이비인후과를 갔더니 쉽게 뺄 수 있었지요. 너무 딱딱하게 굳어 버리고 손쓸 엄두가 안 나시면 병원에 데려가는 게 빠릅니다. (경험담입니다)
2. 신생아 아기 귀지 빼도 될까?
신생아는 자주 몸을 뒤척입니다. 그래서 함부로 빼주면 안 되고요. 신생아 면봉이 따로 있기는 하지만 굳이 움직이는 아기의 귀지를 빼줄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잘못 파내다간 상처가 납니다. 대개는 알아서 빠져나가니까 놔두시는 게 좋고요. 손수건으로 귀의 겉 부분만 살짝 물에 적셔서 닦아줍니다. 귓속의 귀지는 직접 빼려고 하시지 마시고 소아과에서 과서 봐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마무리
오늘은 어린이나 신생아 귀지를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는데요. 어린이는 집에서도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지만 신생아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므로 되도록 병원에 데려가는 게 안전하니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