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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등 매체에서 종종 '식음을 전폐하다'라는 표현을 볼 수 있는데요. 식음전폐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식음전폐 뜻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1.  식음전폐란

식음전폐는 사자성어나 하나의 단어가 아니고 '식음'과 '전폐'라는 각각의 단어입니다. 각각의 단어는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아래처럼 각 단어를 띄어 쓰는 게 맞지요. 

 

식음 전폐 (O) / 식음전폐 (X)

 

그럼 식음과 전폐는 각각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요? 

 

 

① 식음 (食飮

식음이란 '먹고 마심. 또는 그런 일.'을 의미합니다. 

 

 

② 전폐 (全廢)

전폐는 '아주 그만둠. 또는 모두 없앰'이란 명사인데요. 

 

 

< 식음을 전폐하다 뜻 >

따라서 식음을 전폐한다는 것은 '먹고 마시는 일을 모두 그만두거나 없앤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보통 매우 큰 슬픔이나 좌절감에 빠지면 사람마다 행동 양상이 다르게 나타내는데요. 어떤 사람의 경우에는 먹고 마시는 것을 모두 안 하기도 하지요. 보통 식음전폐는 큰 슬픔이나 좌절감에 빠진 경우에 많이 보이는 행동 양상입니다. 

 

아래에서 한번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2.  식음을 전폐하다 예시 

 

가족 모르게 조금씩 투자를 하고 있던 남성이 있었습니다. 아내는 남편이 밤마다 컴퓨터로 뭔가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그게 뭔지는 정확히 몰랐지요. 

 

그는 초심자의 운으로 올인했던 종목이 대박을 치면서 무려 5배에 가까운 수익이 났습니다. 그리고 전업투자자가 될 것을 결심하고 퇴사를 하였지요. 

 

아내는 남편이 어찌 되었든 돈을 잘 벌어오니까 퇴사해도 그러려니 하였습니다. 

 

그러나 돈을 버는 것도 시장이 좋을 때 얘기지요. 아무리 투자를 잘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시장이 좋지 않으면 손실이라는 게 발생하는데요. 

 

 

시장이 갑자기 안 좋아지면서 그가 투자한 종목이 반토막이 납니다. 주가 지수는 자꾸만 떨어지는데 그는 시장의 우상향과 본인의 감을 믿고 다시 한번 올인을 합니다. 

 

이번에는 전재산을 걸고 말이지요. 그러나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나름 잘 나가는 대기업 차장이었고 주식 초반에 돈을 벌던 그는 과욕으로 인해 돈을 거의 날리고 맙니다. 

 

아내는 그 얘기를 듣고 너무 충격을 받은 나머지 식음을 전폐하였습니다. 남편은 돈을 더 구해서 만회하면 된다고 했지만 돈이 나올 구멍은 하나도 없었지요. 

 

 

* 이렇게 지나친 슬픔이나 좌절감, 충격으로 인해

먹는 것을 모두 끊는 행위를 일컬어 '식음 전폐'라고 합니다. 

 

 

3.  식음 전폐 한자 

食(먹을 식), 飮(마실 음), 全(온전할 전), 廢(폐할 폐)를 씁니다. 

 

 

4.  식음 전폐 예문

 

- 그는 식음을 전폐하다가 끝내 사망하였다. 

 

- 주인을 잃은 개가 식음을 전폐했다. 

 

- 배우 김 씨는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3일 간 식음을 전폐하기도 했다. 

 

- 사별한 아내에 대한 그리움으로 식음을 전폐하였고 결국 세상을 떠났다. 

 

 

마무리

오늘은 식음 전폐라는 표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너무 슬프거나 큰 충격으로 인해 먹는 것을 일절 끊는 경우에 사용하는 표현이라는 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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