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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는 척추동물의 살 속에서 그 몸을 지탱하는 단단한 물질. 표면은 뼈막으로 덮여 있고, 속에는 혈구를 만드는 골수로 채워져 있는데요. 살다 보면 한 번 정도는 뼈가 부러지거나 금이 가는 경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저도 과거에 갈비뼈에 금이 간 경험이 있는데요. 골절된 뼈 붙는 기간은 한 달 정도면 될까요? 오늘은 골절된 뼈 붙는 기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나이가 어릴 수록 빨리 붙는다!

뼈는 한번 만들어지면 그 상태로 영구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닙니다. 살아 있는 하나의 조직으로 끊임없이 생성되고 소멸하는 과정을 반복하게 되는데요.

 

이런 뼈조직은 한 번 부러지면 연령에 따라서 붙는 기간이 달라서 어릴수록 빨리 붙는데요. 신생아가 가장 빨리 붙고 그다음이 미취학 아동, 어른, 노인 순입니다. 어릴수록 빨리 붙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부위별 뼈 붙는 기간 >

 

 

 

1) 코뼈 

- 4주

 

* 코뼈가 부러졌을 때는 각별히 주의가 필요한데 골절된 후 2주 후 정도의 상태부터 붙기 시작합니다. 변형된 상태로 붙게 되면 큰일이므로 휘어진 것은 아닌지 10일 이내에 제대로 된 검사를 하여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2) 안와(눈주위) 골절 

- 대략 6주 

 

 

3) 광대뼈 

- 6주 

 

 

4) 턱뼈 

- 4~6주

 

* 깁스가 불가능한 부위라서 자연적으로 놔두는 경우에 4~6주가 걸립니다. 만약 수술하셨다면 2주 정도는 고정시켜놓는 작업을 거칩니다. 

 

 

6) 갈비뼈

- 약 4~5주 

 

* 저는 20대 초반에 갈비뼈가 완전히 부러진 것은 아니고 금이 간 경험이 있는데요. 다 붙는 최소 1달가량 걸린 것 같습니다. 병원에 입원하여 누워있지는 않고 일상생활을 하긴 했는데 처음 1주일은 정말 아프더군요. 계속 아프고 숨을 쉴 때마다 횡격막이 올라가면서 뼈를 자극했거든요. 그냥 입원할 걸 하는 후회를 한 적이 있습니다.;;

 

 

7) 고관절

- 약 20주

 

 

8) 손목뼈 

- 6~10주 

 

 

9) 팔뼈

- 8~12주 

 

 

10) 발목뼈 

-12~16주

 

 

11) 발가락

- 4~6주

 

 

12) 어깨

- 6~12주

 

* 어깨는 부러진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갈비뼈보다 오래 걸립니다. 그래서 최대한 안 다치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운동하시는 분들 어깨다쳐서 병원 가는 경우가 꽤 많은데요. 저도 다쳐본 경험이 있어서 최대한 어깨 사용하실 때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13) 쇄골 

- 6~8주 

 

 

14) 발목

- 6~10주 

 

 

15) 허벅지뼈

- 16~20주

 

 

2.  뼈가 부러지면 수술을 반드시 해야 할까? 

진짜 안 좋은 경우에는 금속으로 고정까지 시키는 경우가 있는데요. 다친 사람의 나이나 부위에 따라서 수술 여부가 결정되므로 정확한 것은 병원에서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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