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종종 사용되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란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시대착오적 발상의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시대착오적이란?
사전적으로 낡은 생각이나 생활 방식으로 새로운 시대에 대처하지 못하는 성질을 띤 것이나 띠는 상황을 가리키는 형용사입니다.
주로 발상과 함께 어울려 시대착오적인 발상으로 자주 언급되는 단어로, 쉽게 말해서 누군가의 생각이 시대에 맞지 않지 않는 경우에 그를 비판하는 의미에서 자주 사용되곤 합니다.
더 자세한 것은 아래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시대착오적 발상 예시
1) 은행 여직원에게 밥 짓고 설거지를 시킴.
보통 은행에 고용되는 직원의 경우에는 금융 관련 업무를 합니다. 통장을 개설한다든가 등이지요. 그런데 유독 여성 직원에게만 점심에 밥을 지으라고 하고 청소를 시키는 겁니다.
그럼 그런 것을 전담할 아주머니를 한 분 고용하면 되는 일인데요. 해당 은행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고용한 사람들 중에서 특정 성별에게 그런 일을 지시한 것은 상당히 부당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A라는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고용된 근로자에게 엄청난 갑질을 한 것입니다. 밥을 짓는 것은 생각보다 해보면 매우 어렵습니다. 삼 시 세끼라는 프로그램 아시죠.
삼 시 세끼를 해 먹으려고 하면 하루 종일 노동을 해야 합니다. 집에서 직접 밥을 해 먹어보면 그 루틴이 참 피곤한 하나의 일이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근로자를 고용하면서 21세기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그런 낡은 사고방식을 가진 곳이 실제로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2) 남자가 무슨 간호사야?
우리나라는 조선시대에 유교가 조선 후반으로 변질이 되어가면서 성차별적 관념이 꽤 뿌리 깊게 자리 잡았지요. 그걸 보여주는 것이 종종 직업 선택을 할 때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간호사는 대부분 여성입니다. 하지만 남자도 간호사가 얼마든지 되고 싶을 수 있습니다. 간호학과를 입학할 때 입학 시 성별이 여성으로 제한되는 것이 아니니까요.
그런데 어떤 고등학교 남학생이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하는 말에 주변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남자가 의사도 아니고 무슨 간호사야? '
시대가 변했지요. 시대에 맞지 않은 아주 구시대적인 발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얼마든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고 표현합니다.
3. 시대착오적 예문
- 그는 지나치게 유교적인 집안에서 커서 남자는 하늘이라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을 가지고 있다.
- A회사는 개인의 SNS를 검열하는 시대착오적인 규율을 만들었다.
- 엄마 하루 용돈 100원이라니 너무 시대착오적인 거 아니에요?
- 그 정치인은 시대착오적 발언으로 인해 물의를 빚었다.
- 지나치게 성장에만 매몰되어 있는 시대착오적 정책이라며 비판했다.
마무리
오늘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란 무엇인지 알아보았는데요. 생각이나 생활 방식이 뒤떨어져 새로운 시대에 걸맞지 않은 발상이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