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약간 한물 갔을 수도 있는 신조어 하이티비 바이티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이티비 바이티비 뜻
'안녕 티비나 봐, 잘가 티비나 봐' 정도로 해석이 됩니다. 하지만 이 신조어에 대해서는 이런 해석만으로는 제대로 된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 신조어의 유래부터 살짝 찾아봐야 하지요.
2. 유래
원조는 '어쩔티비 저쩔티비'입니다. 이것의 의미는 '어쩌라고 티비나 봐, 저쩌라고 티비나 봐' 이런 것인데요. 실제로 이 뜻보다는 쓰임새에 중요하지요.
< 쓰임새 >

누구나 커뮤니티를 하고 유튜브에 댓글을 달 수가 있습니다. 그런 인터넷 공간에서는 60대도 댓글을 달고 초등학생도 댓글을 달지요.
예를 들어서 전혀 정치에 관심이 없는 초등학생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치에 무진장 관심이 많은 60대가 있어요.
어떤 60대 할아버지가 자신의 정치 성향을 강하게 드러내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것에 관심이 없는 초등학생은 이렇게 댓글을 달았지요.
어쩔티비, 저쩔티비~~(응, 티비나 봐~~)
즉, 상대가 듣기 싫은 말을 했을 때 비아냥거리는 어조로 사용되기 위해 쓰여지는 신조어입니다.
더 쉽게 한 마디로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어쩌라고?!
3. 그것의 진화버전
바로 어쩔티비와 저쩔티비의 진화 버전이 '하이티비, 바이티비'인 것입니다.
'안녕, 티비나 봐~
잘가, 티비나 봐~'
이 말을 썼다는 것은 그냥 '어쩌라고~~~'이런 말입니다.
그냥 어쩔티비 저쩔티비에서 진화한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그냥 '어쩌라고' 정도로 해석을 하세요.
진화된 버전들
- 어쩔컴퓨터
- 어쩔티비 저쩔티비
- 안물 티비(안 물어봤으니까 티비나 봐) 안궁 티비(안 궁금하니까 티비나 봐)
그렇다면 언제부터 이러한 신조어들이 생겨나게 되었을까요?
4. 언제부터?
대충 2020년대부터 들어와서 쓰이고 있는 것 같고요. 사용된지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
방송에서도 초등학생들의 신조어처럼 비춰진 적이 있네요.
마무리
오늘은 참 세상이 급격하게 변하면서 빠르게 등장했다가 사라지는 신조어에 대해 잠깐 살펴보았습니다. 아는 것이 힘이겠지요? 앞으로도 뒤쳐지지 않게 한 번씩 찾아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