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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중에 추위와 관련된 속담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은 추위에 관한 속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추위에 관한 속담 >

 

1.  대한 끝에 양춘이 있다

① 어렵고 괴로운 일을 겪고 나면 즐겁고 좋은 일도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② 세상의 일은 돌고 도는 것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

글자 뜻으로만 보면 대한이 소한보다 추워야 할 것이나 사실은 소한 무렵이 더 추운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  대소한에 소 대가리가 얼어 터진다

살아 있는 소의 대가리가 얼어서 터질 만큼 소한과 대한의 추위가 몹시 지독하다는 말.

 

 

 

4.  소한의 얼음 대한에 녹는다

대한보다 소한이 더 춥다는 말.

 

5.  추운 소한은 있어도 추운 대한은 없다

대한보다 소한이 더 춥다는 말.

 

6.  춥지 않은 소한 없고 추운 대한 없다

대한보다 소한이 더 춥다는 말.

 

대한과 소한, 그리고 밑에서 살펴볼 '입춘'이라는 표현은 한 해를 스물넷으로 나눈, 계절의 표준이 되는 절기 중에 하나인데요. 절기는 총 24개가 있어서 24절기라고 불리웁니다. 

대한, 소한, 입춘 등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24절기 종류와 24절기 의미

 

 

7.  이월 바람에 검은 쇠뿔이 오그라진다

이월에 부는 바람이 세참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8.  이월에 김칫독 터진다

이월 추위가 만만치 않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9.  정이월에 대독 터진다

음력 정월과 이월쯤이 되면 으레 날씨가 풀린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이따금씩 더 심한 추위가 닥치는 날이 있음을 이르는 말.

 

장독

 

 

10. 입춘 거꾸로 붙였나

입춘 뒤 날씨가 몹시 추운 경우에 이르는 말.

 

11. 입춘에 장독 깨진다.

입춘 무렵의 추위가 매서워 장독(오줌독)이 얼어서 깨진다는 의미의 속담.

 

12. 범이 불알을 동지에 얼구고 입춘에 녹인다

겨울 추위가 동지(冬至) 무렵 시작되어 입춘(立春) 무렵 누그러지는 것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속담.

 

13. 이월에 보리 환상(還上) 갔다가 얼어 죽는다

이월의 늦추위가 몹시 춥다는 뜻. 유난히 추위를 못 참는 사람을 놀리는 말로 쓰기도 한다.

 

 

 

14. 솔잎이 새파라니까 오뉴월만 여긴다

추위가 닥쳐왔는데도 솔잎이 새파라니까 더운 여름철로만 여긴다는 뜻으로, 근심 걱정이 쌓여 있는데 그런 줄은 모르고 작은 일 하나 되어 가는 것만 좋아함을 이르는 말.

 

15. 사명당이 월참하겠다

추위에 잘 견디던 사명당조차 쉬어 가지 않고 지나쳐 버릴 것이라는 뜻으로, 방이 몹시 추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명당
조선 중기의 승려(1544~1610). 속명은 임응규(任應奎)의 호는 사명당(四溟堂)를 의미함. 유정은 법명(法名)이다. 승과에 급제하였으며, 임진왜란 때는 승병을 이끌고 왜군과 싸워 공을 세우고, 1604년에 사신으로 일본에 건너가 전란 때 잡혀간 3,000여 명의 포로를 구함.

 

 

 

16. 겨울 추위에는 살이 시리지만 봄 추위에는 뼈가 시리다

이른 봄철에 찬 바람이 휘몰아치면서 변덕을 부리는 추위가 만만하지 않음을 이르는 말.

 

17. 아이와 장독은 얼지 않는다

아이와 장독은 어지간한 추위에는 잘 견딤을 이르는 말.

 

18. 여우도 눈물을 흘릴 날

추위를 잘 타지 않는 여우도 눈물을 흘릴 정도로 바람이 몹시 매운 날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9. 봄바람에 죽은 노인

봄바람을 맞고 얼어 죽은 늙은이라는 뜻으로, 몹시 추위를 타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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