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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참 자주 사용하는 게 마지노선이란 어휘입니다. 그렇다면 마지노선은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마지노선의 뜻과 그 유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마지노선이란 

'최후 방어선'이라는 의미로, 더 이상 물러서거나 양보할 수 없는 한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원래 육군 장관이었던 마지노(Maginot)라는 사람이 건의하여, 제일 차 세계 대전 후에, 프랑스가 대(對)독일 방어선으로 국경에 구축한 요새선을 의미하는 말인데요. 

 

현재는 최후 방어선이라는 의미보다는 '더 이상 양보할 수 없는 한계'라는 말로 거의 사용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더 자세한 유래는 아래에서 확인해보겠습니다.

 

 

 

2.  마지노선 유래

앙드레 마지노라고 하는 프랑스 장관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게 바로 '마지노선'이고요. 프랑스가 독일과의 전쟁을 미리 대비하면서 프랑스 독일 국경에 방어선을 구축하게 됩니다. 

 

30억 프랑 정도가 비용으로 사용되었고요. 

 

독일과의 전쟁을 준비했는데 문제는 독일군이 마지노선을 우회하여 프랑스를 공격해서 크게 쓸모가 없었습니다. 

 

 

3.  마지노선 예시 

 

여러분이 친구와 사업을 한다고 해보겠습니다. 친구가 사업 자금 전체의 100%를 대기로 했습니다. 대신에 여러분은 사업 운영과 관리 전반을 다 책임지기로 했지요. 

 

그러면 이때 수익이 나는 것을 몇 대 몇으로 나눌지 협의를 한다고 해보시지요. 

 

'야, 아무리 네가 100%를 댄다고 해도 내가 운영하는 사람이니까 내가 수익의 30%는 가져가야 하지 않냐?'

 

'무슨 소리야? 쩐주가 나인데 결국 이 사업도 내 돈 없으면 시작도 못 한 거잖아!

내가 80%를 가져가고 네가 20% 가져가.' 

 

'운영할 사람이 있어야 사업이 돌아가는 거잖아. 

수익금의 30%가 내 마지노선이니까 절대 양보 못해.' 

 

 

* 여기서 마지노선은 양보할 수 없는 한계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일상에서 이렇게 더 이상 양보하기 어려운 지점을 가리킬 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혼으로 재산을 분할한다고 했을 때 남편이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겁니다.

 

(예) 내가 경제활동을 했으니까 7대 3이 내 마지노선이야.

 

아내가 이런 말 듣고 가만히 있지 않죠. 

 

(예) 무슨 소리야, 내가 살림하고 애를 키우지 않았다면 당신이 편하게 돈을 벌 수 있었겠어? 

5대 5로 해. 

 

이런 식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마무리

오늘은 일상에서 더 이상 양보하기 어렵거나 물러서기 어려운 한계 지점을 가리킬 때 사용하는 마지노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본래는 전쟁에 대비한 대규모 방어선이었으나 현재는 비유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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