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를 공부하다 보면 비에스텍이라는 사람의 관계 7대원칙에 대해 배우게 되는데요. 오늘은 비에스텍의 관계 7대원칙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비에스텍의 관계 7대원칙 >
- 개별화
- 의도적인 감정 표현
- 통제된 정서적 참여
- 수용
- 비심판적 태도
- 클라이언트 자기 결정
- 비밀 보장
* 인물 정보
펠릭스 비에스텍은 제 2 차 세계 대전 이후 사회 사업 분야에 상당한 공헌을 한 미국 사제 겸 교수입니다.
그러면 각각이 정확히 뭘 의미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개별화

상담하는 사람을 고유한 개인으로 인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 이 사람은 왜 이것을 이렇게 생각하지? 이렇게 치부하는 게 아니라 그 사람만의 성장환경과 그리고 갖고 있는 가치관이 있을 것이므로 있는 그대로의 내담자를 존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의도적인 감정 표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내담자로 하여금 그 사람이 감정을 다양하게 표출하게 만드는 겁니다. 그것이 분노, 증오와 같이 부정적인 것이든 긍정적인 것이든 상관없이 말입니다.
상대가 정확한 감정을 표출해줘야 그 사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겠지요.
3) 통제된 감정 표현
이것은 상담을 해주는 본인의 감정을 통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국 내담자와 함께 상담하는 것은 어떤 상황에 대한 감정이 오고 가게 되는데요. 상대의 슬픈 이야기이든 분노든 그것에 대해 동요되지 않고 감정을 통제해야 함을 말합니다.
4) 수용
사람은 누구나 장점과 단점이 공존합니다. 내담자가 갖고 있는 가치관, 존엄성, 사고방식 등을 있는 그대로 수용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5) 비심판적 태도
누가 봐도 내담자가 잘못한 사람이거나 반사회적인 사고 방식을 갖고 있다고 해도 그것을 심판하려고 하는 태도를 보여서는 안 됩니다. 내담자가 솔직하게 자신을 100% 드러내기 위해서는 '그것이 잘못되었어, 너는 잘못한 거야' 이런 식의 어떤 상대를 심판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죠.
6) 클라이언트(내담자) 자기 결정
내담자가 왔는데 지적 장애가 있다든가 어떤 감정적인 문제로 인해서 이성적인 상황판단을 하기 어려울 수도 있고, 의지가 부족한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내담자가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상담에서 도와주는 것을 말합니다.
7) 비밀 보장
너무나 기본적인 이야기죠. 변호사도 그렇고 상담하는 사람이라면 내담자에 대한 당연한 비밀을 보장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비스텍의 7대원칙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